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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백승우-자유전공학부 멘토 2022

  • 새내기성공센터
  • 2022-12-26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러분과 1년 동안 함께하게 될 자유전공학부 22학번 백승우 멘토입니다. 

현재 많은 새내기분께서는 대학에 입학한 것에 대한 설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는 일종의 부담감과 두려움도 함께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작년 이맘때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제가 1년간 학교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과 멘티로서 저의 멘토분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저와 함께하는 여러분들께서 가장 유익한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은 목표 하나씩 세우기

새내기로서 대학에 딱 입학하면, 처음에는 막막함이 밀려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어느 순간 한 학기가 지나가 있게 됩니다. 그럴 경우, 그 막막함은 허탈함으로 바뀌게 되어 여러분은 새내기 때부터 우울한 사이클에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죠? 그러니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세워보세요. 뭐든지 좋습니다. ‘그냥 되면 해야지’라는 생각과 ‘가시적으로 목표를 정한 후에 하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최소한 주간 단위로 꼭 작은 목표를 세우는 습관을 지니시면 좋겠습니다!

 

○ 모르면 묻기

이 세상에 물어보는 것만큼 정확하고 빠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생활에서는 특히나 말입니다. 학교생활에 관하여 저를 포함한 멘토나 기타 선배님들에게 물어보든, 교수님에게 강의 내용이나 과제 및 시험을 물어보든, 학교 기관에 문의하든, 모르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꼭 물어보세요. 어떠한 사안을 모르는 것보다, 그 사안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멘티 여러분들은 모르는 사안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를 비롯한 멘토에게 물어봐 주세요! 

 

○ 공지사항이나 새로운 소식 놓치지 않고 확인하기!

대부분의 과 내의 중요한 공지는 과별 단톡방이나 문자를 통해 전달됩니다. 하지만 학점교류, 졸업요건, 장학금 신청, 각종 신청 및 납부 안내, 각종 교내/교외 대회나 행사 정보들은 스스로 그때그때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안들은 ‘학교 홈페이지- 항대생활 - KAU광장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속한 과 홈페이지에도 주기적으로 들어가 과별 공지사항이나 뉴스를 놓치지 말도록 합시다! 

 

○ 시너지 효과: ‘1+1은 2’가 아닙니다!

제가 1년간 학교생활을 하며 주위에 많은 학생이 대학교에 와서 과제나 시험을 준비하며 중요한 정보를 숨기는 등, 개인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자면, ‘친구에게 수업 시간에 빠진 필기가 있나 확인하고 싶어 필기 노트를 빌려 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버젓이 노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오늘 노트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 ‘평소에는 연락을 잘 받지도 않다가 자기가 필요한 사안이 있을 때만 눈에 불을 켜고 연락하는 경우’, ‘자신은 선배들로부터 요약본과 족보 자료를 받아 놓고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 과목이 족보가 있었어?’라고 모르는 척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물론, 결국 과제는 스스로 해야 하고, 시험은 혼자만의 실력으로 봐야 하지만, 그 중간 과정은 ‘함께’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개인플레이 하던 사람들은 결국 제풀에 지쳐, 결국 성적이나 생활면에서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더군요. 주위 사람들도 그들을 멀리하게 되고요.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새내기 여러분에게 3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유도 단기적으로는 ‘새내기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도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협동하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근시안적으로 생각하시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1+1=3 또는 그 이상’을 만들어가는 새내기 여러분이 꼭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구절절 두서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그려 나갈 멋진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여러분의 그러한 여정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멘토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