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물류학부 김예은멘토 - 2019]
○ 학교 홈페이지를 잘 둘러본다
어떤 공지가 올라오는지, 종합정보시스템과 LMS에서는 어떤 것을 알 수 있는지 한 번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학생역량관리시스템, 교수학습센터에도 자주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동아리에 가입한다
동아리는 본인이 가장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 1~2개만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를 통해서 다양한 학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같은 학과 선배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같은 학과 선배들에게 진로, 과목별 공부법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예의 바르게 물어보면 선배들이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 멘토링이나 튜터링을 신청한다
대학교 공부가 어렵거나 유독 힘든 과목이 있다면 멘토링이나 튜터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1 혹은 소수 인원이 모여 배우기 때문에 강의 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잘 배울 수 있다.
○ 학점을 채워서 듣는다
학점은 최대한 많이 채워 듣는 것이 좋다. 1학년 과목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이고 3학년부터는 취업 준비도 병행해야 하는데 만약 재수강과목까지 생기면 3, 4학년 때 부담이 너무 커진다. 따라서 1학년 때 시간이 맞는 교양이 있다면 듣는 것을 추천한다.
○ 복습은 일주일 내로 끝낸다
강의를 듣는 동안 필기를 하거나 녹음을 하고 강의가 끝난 뒤 바로 복습하는 것이 좋다. 바로 복습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일주일 내로는 복습을 끝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의 내용이 어려워지고 한 주씩 밀리다 보면 나중에 복습하려고 할 때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워진다. 이렇게 강의 끝나고 바로 복습하면 다음 주차 강의 들을 때 이해하기 쉽고, 시험 기간에 다시 교재나 강의자료를 볼 때도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다.
○ 시험 2주 전에는 공부를 시작한다
시험 2주 전에는 시험 시간표가 나온다. 그 시간표를 보면서 언제 무슨 과목을 공부할지 계획표를 세운다. 처음 볼 때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자세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그 후 빠르게 1번~2번 정도 더 보고, 특별히 암기해야 할 부분을 암기한다. 시험 전날 밤, 혹은 당일에 계속 시험 범위를 반복해서 공부한다.
○ 족보를 활용한다
1학년 1학기 때는 족보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족보가 있어도 잘 보지 않았다. 2학기부터 족보를 제대로 봤는데 확실히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족보만 보면 좋은 학점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미리 그 과목을 한 번 공부하고 족보를 활용해서 교수님의 문제 내는 스타일과 그동안 배운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나오고 있는지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 학점을 잘 받으려면 시간 투자는 필수! 새내기분들도 어느 분야에서 성공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00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10000 시간까지는 아니지만 학점을 잘 받으려면 투자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총량이 있다고 믿습니다. 개개인마다 학습을 하는 속도나 방식이 달라 ‘한 과목당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A+를 받는다.’ 라고 제가 정해줄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본인이 정한 시간의 총량만큼 투자한다면 분명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이 지나버렸다면 수업이 끝나고 스스로 수업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지면 되는 거고, 당일 복습과 수업 내용 정리를 하지 않아 나중에 수업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2~3배의 시간을 들여 나중에라도 복습하고 정리하면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당일 수업내용을 집중하고 복습, 정리 등 해야 할 일을 끝낸다면 더 많은 여가시간을 가지면서 학점도 잘 받을 수 있겠죠? 성인이 되신만큼 항상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과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좋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재밌는 학교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생활 조언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가끔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대학생활에서 맺는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모든 인간관계를 끌고 가려고 생각하기보단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만 주변에 남기는 편이 한 번뿐인 대학생활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떠나는 사람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둔다면 좋은 사람들이 다시 그 자리를 채워줄 겁니다. 항상 자신을 최우선으로 존중하시고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내기 KAU 입문사전재학생 멘토들이 20학번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매년 3월, 신입생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나 부모님이 정해주는 생활방식대로 살았다면, 대학생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스스로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중요한 시점임을 새내기들도 알고 있을것이고 이제부터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전하는 꽉 ~ 찬 KAU 대학생활 노하우에 귀 기울여 보자 허건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5학번) ○ 학습 노하우 저의 학습 방법은 교수님이 판서하는 것을 연습장에 대충 알아볼 정도로 적어두고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다른 노트에 따로 옮겨 적으면서 복습을 했어요. 옮겨 적기 전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보고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노트에 추가해서 적었고 시험기간에 이 노트 위주로 공부하니깐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하는 말씀을 녹음해두면 나중에 복습하거나 놓친 부분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되니깐 녹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한 번 보고 들어가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예습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날에 배운 내용은 꼭 당일에 한 번 더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공지사항 자주 확인하기 학교의 여러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이 공지사항 페이지입니다. 공지사항 페이지에서는 장학금, 공모전, 행사, 학점교류 등의 정보들이 올라오는데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해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손해 보지 않는 방법입니다. 공지사항을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어... 이런 게 있었네... 몰랐네..” 하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합시다!! ○ 생활관 조언 1학년부터 지금까지 3년 반 동안 생활관에서 지내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우선 아플 때 생활관 안내 데스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생활관 안내 데스크에는 여러 가지 비상약이 준비되어 있어 어떤 증상이고 어떤 약을 받고 싶다고 하면 잘 챙겨줍니다.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식사 해결인데요... 이건 저도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는 주로 닭가슴살, 볶음밥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해결하다가 이것도 질려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사서 해결했어요!! 혼자서 여러 제품을 사기에 부담스러우면 기숙사에서 지내는 친구와 같이 구매해서 먹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식사를 하면 돈도 절약되고 보다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리 배정을 할 때 2번, 3번 자리를 추천해요. 2번, 3번이 안쪽 자리인데 옆에 창문이 있어서 환기도 잘 되고 밖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신발장이랑 멀어서 좋아요. 반면 1번, 4번의 경우 책상에 앉아있을 때 룸메이트가 지나다니는 것이 거슬릴 수 있어요... ○ 대학생활 조언공부하고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나 꼭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오랜 기간 지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고 살아가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취미와 비슷한 교내 동아리가 있으면 가입하시고 만약 교내에 없다면 연합 동아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