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마트드론공학과 멘티 여러분! 여러분의 멘토가 된 소프트웨어학과 부회장 17학번 류동인이라고 합니다. 먼저, 입학을 축하합니다! 각자의
꿈을 이 학교에서 마음껏 펼치실 것을 생각하니 저 또한 설레네요. 멘토링과는 관계없이 좋은 선후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 생활
중에는 다양한 기회들이 찾아오죠. 이러한 기회를 잡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도전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여러분에게 주어지지 않아요.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기타를 메고 무대위에 올라가서 연주해보고 싶나요? 자랑스러운
팀원들과 함께 단상위에 올라 상을 받아보고 싶나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모든 기회는 여러분에게 열려 있답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여러분이 움직일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이에요.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아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내일의 여러분은 분명 지금의 여러분보다 더 나은 사람일 거 에요.
■ 학교 및
학과 홈페이지의 공지를 항상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학교 및
학과 홈페이지에는 중요한 공지들이 수시로 올라와요. 장학금에 대한 공지, 공모전에 대한 공지, 심지어 대학 생활에 대한 공지 까지요. 이러한 공지들을 자세히 살펴 보시다 보면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이 하나쯤은 생길 거 에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해요.
■ 팔로워와
리더 둘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단위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팔로워와 리더 둘 다 경험해 보셨으면 해요. 팔로워의 고충과 리더의 고충, 그리고 그 둘 사이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는 모두 경험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나 여러분이 미래에 어떤 역할을 맡게 되실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러한 시각의 확장은 분명 여러분이 속하게 될 팀에게 큰
힘이 될 거 에요!
■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으로
적는 공부 이야기네요. 지식에 대해 물어보고 지식을 전달해주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 조교님,
선배, 심지어 동기에게 여러분이 공부를 함에 있어서 막히는 부분에 대한 것은 거리낌없이
표출하고 도움을 받으시면 좋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고 공유 받는 것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받기만 하는 것이 미안하다면 여러분이 성장해서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갚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주세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분들처럼 큰 사람이 되어있으실 거 에요.
■ 홀로 여행을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혼자 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저는 여러분께서 혼자 가는 여행을 가 보셨으면 해요. 제 마지막 여행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였는데요. 전 그 길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 저를 지탱해주고 있어요.
완전한 타인이 되어 말도 통하지 않는 거리를 헤매는 감각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자유전공학부 김은설멘토 - 2020] 안녕하세요, 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멘티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멘토가 된 자유전공학부 20학번 김은설입니다. 긴 수험생활을 보내시고 합격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인간관계를 쌓으며, 진로를 점차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오셔서 궁금한 것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이 되시도록 제가 많은 도움 드리겠습니다.○다양한 체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중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교에 와서는 각종 대외활동, 행사, 공모전, 동아리 등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1학년때부터 꼭 스펙을 쌓기 위해 목매기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해보셨으면 합니다.○1학년때라도 공부는 꾸준히 하셨으면 합니다.학년이 올라가면 학점을 복구하기가 어려워서 공부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1학년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학년이 올라갔을 때 공부하기가 벅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공부는 중고등학교 공부, 수능 공부와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놀고 싶은 마음도 크시겠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합니다.○취미를 만들어라꼭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이 즐겨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이든 독서든 운동이든 모두 좋습니다. 이렇게 취미를 만들고 틈틈이 즐기시면서, ‘내가 무엇을 할 때 진짜 행복하구나’라는 것을 느끼시었으면 좋겠고, 이것은 후에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할 때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수강신청 비법새학기를 알리는 수강신청 공지! 우선 강의계획서 등을 살펴서 강의 방식과 학점, 시간대 등을 고려해서 시간표를 짜봅니다. 요리조리 조합해볼수록 더 나은 시간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에브리타임 어플을 활용하면 더 쉽게 짤 수 있습니다. 시간표에서 특히 고려해야 것은 강의와 강의 사이의 틈, 즉 공강 시간입니다. 연속해서 여러 개의 강의를 듣는 것도 집중력에 좋지 않지만, 강의 사이의 빈 시간이 길어도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생이 아니라면 3시간 이상의 공강은 피할 것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시간표를 짰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수강신청에 성공할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플랜 B도 꼭 생각해 두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요! 보통 수강신청 버튼은 10시에 열립니다. 네이비즘/타임시커로 정확한 서버 시간을 초 단위까지 확인하며 정각에 로그인을 해야 듣고 싶은 강의를 담을 수 있습니다. 미리 즐겨찾기에 담아 놓거나 머리를 잘 굴려서 장바구니 수강신청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던 수업의 여석이 없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생각해뒀던 플랜B의 과목을 바로 신청하러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10시 10분이면 거의 모든 것이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 과목은 비인기 과목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일주일의 정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석이 생겼는지 새로고침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여러 번 겪어도 여전히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잘 준비하면 원하는 시간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공강 활용을 위한 팁어쩔 수 없이 긴 공강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한다면, 허투루 쓸 수는 없습니다. 자습공간에서 예습 및 복습하거나 과제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입니다. 학교 도서관에는 쾌적한 독서실이 있고, 너무 조용한 분위기는 피하고 싶다면 강의동이나 과학관에 있는 자습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리로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셋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스터디룸을 예약해 활용하면 좋습니다. 종합정보시스템에서 도서관 스터디룸, 강의실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공부만 하기엔 지루합니다. 피곤하다면 학생회관 2~3층에 있는 과방이나 동방(동아리방), 여학생 휴게실 등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늑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도 공강은 금방 지나갑니다. ○ 대학생활 꿀팁새내기가 아니라면 참여하기 힘든 활동 중 하나는 학생회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워나가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수록 편하기도 하고,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나 동기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학과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찬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는 학교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아리 가입은 필수가 아니지만, 더 다채로운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항공분야 특성 동아리가 많습니다. 열기구, 글라이더, 모형항공기 제작 등 특색있는 동아리부터 대외 활동을 포함하는 연합동아리,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여러 체육동아리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신입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가볍게 동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려 보세요! 너무 많아도 활동하기 힘들 수 있으니 2곳 이내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찾아야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따라서 숨쉬듯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 들여다보면, 여러 비교과활동, 봉사활동, 멘토링, 교환학생, 장학금 등 도움되는 많은 활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 활동에 참여할수록 경험이란 자산은 늘어나니 겁먹기보다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