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인터뷰

새내기 입문사전

  • 멘토인터뷰
  • 새내기 입문사전

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임수연-항공운항학과 멘토 2019

  • 새내기성공센터
  • 2020-11-09

 


 

 

○ 수강신청 비법

새학기를 알리는 수강신청 공지! 우선 강의계획서 등을 살펴서 강의 방식과 학점, 시간대 등을 고려해서 시간표를 짜봅니다. 요리조리 조합해볼수록 더 나은 시간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에브리타임 어플을 활용하면 더 쉽게 짤 수 있습니다. 시간표에서 특히 고려해야 것은 강의와 강의 사이의 틈, 즉 공강 시간입니다. 연속해서 여러 개의 강의를 듣는 것도 집중력에 좋지 않지만, 강의 사이의 빈 시간이 길어도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생이 아니라면 3시간 이상의 공강은 피할 것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시간표를 짰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수강신청에 성공할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플랜 B도 꼭 생각해 두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요! 보통 수강신청 버튼은 10시에 열립니다. 네이비즘/타임시커로 정확한 서버 시간을 초 단위까지 확인하며 정각에 로그인을 해야 듣고 싶은 강의를 담을 수 있습니다. 미리 즐겨찾기에 담아 놓거나 머리를 잘 굴려서 장바구니 수강신청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던 수업의 여석이 없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생각해뒀던 플랜B의 과목을 바로 신청하러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10시 10분이면 거의 모든 것이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 과목은 비인기 과목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일주일의 정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석이 생겼는지 새로고침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여러 번 겪어도 여전히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잘 준비하면 원하는 시간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공강 활용을 위한 팁

어쩔 수 없이 긴 공강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한다면, 허투루 쓸 수는 없습니다. 자습공간에서 예습 및 복습하거나 과제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입니다. 학교 도서관에는 쾌적한 독서실이 있고, 너무 조용한 분위기는 피하고 싶다면 강의동이나 과학관에 있는 자습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리로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셋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스터디룸을 예약해 활용하면 좋습니다. 종합정보시스템에서 도서관 스터디룸, 강의실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공부만 하기엔 지루합니다. 피곤하다면 학생회관 2~3층에 있는 과방이나 동방(동아리방), 여학생 휴게실 등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늑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도 공강은 금방 지나갑니다. 

 

○ 대학생활 꿀팁

새내기가 아니라면 참여하기 힘든 활동 중 하나는 학생회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워나가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수록 편하기도 하고,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나 동기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학과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찬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는 학교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아리 가입은 필수가 아니지만, 더 다채로운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항공분야 특성 동아리가 많습니다. 열기구, 글라이더, 모형항공기 제작 등 특색있는 동아리부터 대외 활동을 포함하는 연합동아리,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여러 체육동아리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신입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가볍게 동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려 보세요! 너무 많아도 활동하기 힘들 수 있으니 2곳 이내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찾아야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따라서 숨쉬듯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 들여다보면, 여러 비교과활동, 봉사활동, 멘토링, 교환학생, 장학금 등 도움되는 많은 활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 활동에 참여할수록 경험이란 자산은 늘어나니 겁먹기보다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