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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이준범-항공교통물류학부 멘토 2020

  • 새내기성공센터
  • 2023-12-28

 

 

 

안녕하세요 24학번 항공교통물류학부 아기 송골매 여러분! 저는 이번 새내기 멘토를 맡게 된 20학번 이준범입니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글을 쓸까 하고 다른 멘토 분들이 쓰신 글을 보았는데 이미 모두 좋은 조언을 해주신 것 같아 제가 새내기시절 후회되었던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1.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지 말자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었다는 것이 제 첫 번째 후회입니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정해진 하루를 살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수강신청한 수업만 들으면 크게 지장이 없는 대학생의 생활을 처음 맛본 저는 오히려 깊은 무기력에 빠져 침대를 나오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해야할 것으로 가득 차 있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누구도 뭐라하지않는 대학생의 자유가 오히려 제게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처음인 새내기시절에는 술 많이 먹고 실수하기, 이불킥하게 되는 연애조차도 나의 주량을 알게되고, 나에게 맞는 이성친구를 찾을 수 있는 경험이 된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누워있지만 않으면 됩니다!

 

 

 

2. 하고 싶은 일, 진로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뚜렷한 진로를 찾을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 두 번째 후회입니다.

 

우리 학교는 특히 항공교통물류학부에는 관제사가 꿈인 친구, SCM 전문가가 되고 싶은 친구 등 자기의 목표가 뚜렷한 친구들이 정말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 주위에 목표나 진로가 뚜렷한 친구들은 모든 활동에서 본인이 배워가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고 챙겨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1학년이 뚜렷한 진로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년도에 입학 후 군전역까지 3년의 가까운 시간동안 가고싶은 진로에 대해 고민해왔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살아올 수 있지않을까 하는 후회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