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학번 신입생 여러분 모두 입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경영학부 재학중인 21학번 최정호 멘토입니다.
낯설고 설레일 입학 전 겨울, 알고 계시면 좋을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멘토 이용하기
어려움이나 궁금증이 있을 때엔 부담 없이 멘토에게 물어보세요! 멘토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활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제 경험상 모든 게 낯설고 어려운 신입생 입장에서 이미 경험이 있는 멘토나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주저하지 말고 멘토를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학교 공지 잘 확인하기
많은 학생들이 학교 공지사항에는 무관심한 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입학 후에 각종 정보와 안내 사항을 얻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여러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어 번거로움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꼭 모든 부분을 잘 확인해서 더욱 윤택한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신만의 로드맵 만들기
1학년 기간은 학교에 잘 적응하는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구상해 나가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가는 설렘에 마음껏 하고싶은 일이 많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학 입학 후에는 고등학교 시절보다 자유로운 시간이 펼쳐집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채워질 이 시간들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복수전공이나 융합전공, 교환학생과 각종 비교과 활동 등 본인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야 할 순간들이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잘 놀고 잘 꿈꾸는 신입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롭고 즐거운 앞으로의 대학생활 되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입학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 마음만 먹으면 돈받고 학교 다닐 수 있다 공모전, 장학금, 프로그램 등 교내에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활동들이 많습니다. 꼭 한번씩 참여해보세요. ex) 학생마일리지장학금, 마켓플레이스 경진대회, SPACE장학금 등○ 학점, 떨어지는건 한 순간, 올리는건 한 세월... 학점 유지는 어렵지 않을 수 있어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배와 멘토(족보)를 이용해서 공부하세요. (ps. 족보 믿고 공부 안하면 후회합니다... 조심하세요.)○ 멘토에게 원하는 활동이나 궁금한 것을 적극적으로 말하세요. 선생님이 대답 잘하는 학생에게 더 마음이 가듯, 멘토들도 적극적인 멘티들 아주 환영합니다. 적극적인 멘티에게 떡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멘토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편하게 말해주세요. (+ 장학금을 받고 일하는 맨토입니다. 본전을 뽑으세요>_0-☆)그럼 모든 23학번 & 멘토 여러분 빠이땡!!!
안녕하십니까? 22학번 새내기 여러분의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신입생들의 멘토를 맡게 된 기계공학과 20학번 방주현입니다. 제가 입학한 2020년도 초반 까지만 해도 코로나가 작금의 상황까지 이어질 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하루라도 더 현재를 즐겨야 하는 20대의 대학생활에 코로나라는 악조건이 더해졌지만,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충분히 멋진 대학생활을 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조금 먼저 대학생활을 경험해본 선배로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학교 홈페이지와 친해지자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공지사항에는 교내 행사 정보와 다양한 장학금 정보가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때와는 다르게 이 사항들을 학교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학교의 정보에 접근이 늦어지고, 본인의 관심 분야 활동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뿐 아니라 본교의 역량관리시스템 홈페이지도 자주 확인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경험도 얻고 마일리지를 쌓아 장학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자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하신 분, 그저 성적에 맞추어 본교에 진학하신 분 등 다양한 상황이 있을 겁니다. 적어도 본인의 학과를 졸업한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중에서 나는 무슨 일을 하고싶은 지 알아야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하고 활동을 하며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쉽고, 누군가에게는 막막할 고민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한 이상, 더는 누군가가 깔아 놓은 길이 아닌 스스로 고민하며 개척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4년 내외의 시간을 보다 알차게 활용하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은 꼭 필요합니다. ○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자1학년때는 본인이 관심있는, 가능한 여러 동아리에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 년 동안 활동을 하며 동아리의 분위기, 활동 내용 등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동아리의 활동을 이어 나가면 대학 생활에 활기를 더할 것입니다. 좋은 곳에 좋은 사람이 있다고들 합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동아리에 들어간다면 본인과 생각이 맞는 좋은 선배 혹은 동기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동아리는 사람도 만나고 원하는 활동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새내기 여러분이 꼭 하셨으면 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 학점관리를 하자학점은 본인이 수강한 강의의 이해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누군가를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객관적일 수 있는 지표이겠죠. 학점이 무조건 4.5에 수렴할 필요는 없으나,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을 때 학점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대학교 가면 마음껏 놀 수 있으니까 지금 열심히 공부해라” 였을 것입니다. 이는 거짓말입니다. 놀 수야 있겠지만 고등학교때와 마찬가지로 그에 따른 대가가 존재합니다. 대신 1학년 강의는, 특히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경우 대부분의 강의가 학문기초교양 강의이고 전공이 1학년 2학기에 수강하는 정역학 하나밖에 없습니다. 모든 학점을 챙기기 힘들다면 전공과목에의 선택과 집중 또한 필요합니다. ○ 그럼에도 휴식은 필요하다 위에서는 의도치 않게 약간 겁을 주는 이야기를 했지만, 대학교에서의 공부는 매일같이 쉼없이 공부하던 고3 때와는 다릅니다. 물론 매일 공부하는 학우들도 존재합니다만, 강의를 잘 듣고 과제도 열심히 한다면 시험 기간 5주 내외로 집중해 공부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습니다. 전공 강의가 많이 없는 1학년의 경우 보통 시험 기간을 2~3주로 잡기도 하고요. 쉬지 않고 달린다면 어떻게 슬럼프가 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경험담으로, 나약한 몸에 적절한 휴식이 취해지지 않으면 반드시 한 번쯤은 무너지게 됩니다. 수업을 마친 후 동기들과 놀러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방학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수면도 보충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누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