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2022학년도 한국항공대 새내기가 되신 걸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2022년도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멘토를 맡게 된 19학번 조선미입니다.
19학년도에 합격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학하고 활동했던 기억들이 남습니다. 벌써 4학년이 되어 여러분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멘토가 되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1학년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ㅎㅎ
제가 1학년 때는 못할 것 같다고 포기했던 학교행사들이나 학업공부 방식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물어볼 선배들이 없어 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이 대학생활의 첫걸음이니만큼 힘차게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하고 학교 시설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학교 공지 수시로 확인하기
앞서 많은 멘토분들이 강조 했던 것인데요. 학교 공지를 제때 확인을 해야 놓치지 않고 행사, 장학금등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가정통신문으로 공지해주거나 반장이 공지해주었지만, 대학교에서는 거의 많은 활동을 스스로 찾아보고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수시로 공지를 확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학교 행사 참가에 겁먹지 말기
많은 학교 행사가 있지만 특히 보잉대회나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등 1학년이어서 전공지식이 부족하여 참여하기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탈락하더라도 일단 다 참가를 해보는 것이 정말 도움됩니다. 후에 전공지식이 쌓이고 처음 참가하는 것보다 적응을 잘 하실테니까요! 이것 외에도 다양한 심리검사나 상담 등 부담 가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행사들도 많습니다. 명랑 운동회같이 동기 친구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활동도 꼭 참가하셔서 많은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제가 1학년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이 선배님들께 다가가는 걸 부끄러워해서 많이 친해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일단 멘토링이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고 친해져서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라고 생긴만큼 질문을 하면 정말 잘 받아 주십니다. 저 역시 질문이 들어오면 기쁜 마음으로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보고 바로바로 해결하는 것이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밌는 새내기 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학창시절 때 하고 싶었던 것들을 원 없이 하세요!대학교 1학년 때는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고등학생 때와 별로 다르지 않아요. 학창시절 본인이 취미로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다면 우선 시도해 보세요. 악기 배우기나 춤추기 등은 학교 동아리 활동을 활용해도 좋겠죠? 하고 싶었던 것이 학기 중에 절대 할 수 없는 활동이면 1학년이나 2학년 마치고 휴학을 해도 괜찮아요. 저는 실제로 1학년 끝나고 휴학을 한 후, 학창시절 때부터 가고 싶었던 유럽 여행을 2달 동안 다녀왔어요.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모으고 여행 계획과 준비를 한 후에 배낭 하나 매고 800km를 걸었답니다! 지금까지도 이때의 기억이 제 버팀목이 되어서 좀 더 열심히 삶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 공부하지 않더라도 출석이나 과제는 필수예요!대학교에서는 출석률이 80%가 넘지 않으면 시험을 아무리 잘 보아도 F학점이 나오도록 되어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수업이면 4면, 두 번씩 있는 수업이면 8번을 결석하게 되면 바로 F학점이라는 소리예요. 꽤 많이 결석해도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몇 번 늦잠자고 까먹고 하다보면 금방이에요. 그러니 수업은 매일 성실히 참여한다고 생각하세요!과제를 열심히 하는 것 또한 점수를 쉽게 얻어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예요. 대학교에서의 시험은 정답률이 매우 낮고 대부분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시험 점수를 올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과제는 적게 내주시는 교수님들도 많고 솔루션을 통해 문제 풀이를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만 투자한다면 만점을 받기가 쉬워요. 저도 시험에서 한 문제만 맞았었는데, 출석과 과제 점수 덕분에 B+을 받아간 경험이 있답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김민하멘토] 귀여운 후배님들!! 안녕하세요??자유전공학부 멘토를 맡게 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학번 김민하입니다!먼저, 2021년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시 치르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요. 2022년에는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임인년 보내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갑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매우 좋아요. 처음 맞이하는 대학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것 같은 정보를 몇 가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 공지 확인하기!대학과 고등학교의 차이점 중 하나는 공지사항입니다. 중요한 공지 같은 경우에는 학과 단톡을 통하여 공지해 주지만 장학금과 관련된 공지는 학생이 직접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자주 들여다보는 게 가장 좋아요. ○ 학점관리‘그동안 고생했으니 1학년까지는 놀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각 학년마다 들어야 하는 전공도 있고, 교내외 대회나 자격증을 준비하면 학점 복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물론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점은 기본 베이스로 생각합니다. 1학년때 학사경고 맞을 정도의 학점은 고학년이 되었을 때 복구하기 정말 힘드니 주의해주세요! ○ 이메일, LMS를 활용한 의사소통예전에는 학업과 관련된 질문이 생기면 대면(음성)으로 여쭤볼 수 있지만 이제는 강의시간 질문이나 LMS, 이메일을 통해 질문해야 합니다. 강의 시간에 질문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가끔 글로 써서 문의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자신이 궁금한 사항만을 기재하여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소속을 밝히고 질의할 내용을 적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