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학번 새내기 여러분! 저는 새내기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된 22학번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장민지입니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년 전 항공대에 합격해 들떠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여러분의 마음 또한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를 떠나 대학교 입학을 앞두어 설렘과 두려움을 느끼실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O 수시로 확인하세요
학교 사이트를 확인하시면 ‘항대생활-Kau광장’ 이 있습니다. 여기서 공지사항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또한 학생역량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시면 여러 교내외 비교과 활동들을 신청할 수 있고, 활동을 하면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습니다. 쌓인 마일리지를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활동을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대학생활과 미래 취업에 관한 특강도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대학교는 고등학교처럼 공지해 주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확인하고 활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신경 써주세요!
O 고민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너무 학교생활을 어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겐 선배가 있으니까요.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선배들에게 연락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절대 실례되고 민폐인 행동이 아니거든요. 먼저 다가와 주면 선배들이 오히려 더 좋아할 거예요. 겨우 1년 선배이긴 하지만 그동안 학교생활을 해보면서 겪었던 많은 일들을 통해 조언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모두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O 충분히 노세요
대학교 1학년은 마음껏 노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제 막 새내기로 입학해 들떠있는 여러분들, 마음껏 노셔도 됩니다. 여러 동아리도 가입해 보고, 동기들과 술자리도 가져보고, 여행도 많이 가보고 무엇이든 경험해 보세요. 하고싶은 것은 뭐든 해보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단, 학점은 챙기면서 노셔야 합니다. 시험 공부는 2주, 아니 1주만 완벽히 하기만 하면 좋은 학점 받기 어렵지 않습니다. 나중에 1학기가 끝나고, 2학기가 끝나고 성적을 확인하게 되는 날이 오면 열심히 놀면서 공부하신 분들은 기쁜 마음으로 종강을 맞이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23학번 새내기 여러분의 멘토를 맡게된 신소재공학과 22학번 손주학입니다. 기나긴 입시를 끝내시고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어렵지 않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조언을 해드리려 해요. ○ 학교 홈페이지 수시로 챙겨보기! 대학생활은 중, 고등학교 때처럼 절대 누가 챙겨주거나 알려주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자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봐야 합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금 그리고 수업 체계도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으니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중 자주 들어가 보게 될 공지사항은 ‘항공대 홈페이지 > 항대생활 > KAU 광장 > 공지사항‘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LMS를 통해 강의별 교수님들의 공지나 과제 등이 올라가는데 이 또한 수시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휴대폰 앱인 ’코스모스‘를 통해서 하시면 편합니다! ○ 놀더라도 학점은 필수! 저는 1학년 때만큼 학점을 따기 가성비 좋은 학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는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정도로만 하셔도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 손을 놓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다양한 경험 꼭 하기!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여러분에게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찮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남는다면 여행, 맛집 투어, 친구 만나서 놀기 등 뭐라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또 교내외 동아리나 학과생활 등을 해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항공대의 동아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동아리가 많기 때문에 꼭 한 번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고작 2학년뿐이 되지 않은 저이지만, 그렇기에 1학년 때 못 해본 것들이 있어 후회되는 것이 많습니다. 해로운 경험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시고 부딪혀보세요!
안녕하십니까? 23학번 새내기 여러분! 여러분의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학번 신입생들의 멘토를 맡게 된 기계공학과 20학번 방주현입니다. 아직까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적이지만, 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한이 많이 풀린 이 시점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은 다행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고민이 많을 여러분에게 인생 및 대학생활의 선배로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학교 홈페이지 확인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공지사항에는 교내 행사 정보와 다양한 장학금 정보가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이 사항들을 학교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학교의 정보에 접근이 늦어지고, 본인의 관심 분야 활동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뿐 아니라 본교의 역량관리시스템 홈페이지도 자주 확인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경험도 얻고 마일리지를 쌓아 장학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진로 탐색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하신 분, 그저 성적에 맞추어 본교에 진학하신 분 등 다양한 상황이 있을 겁니다. 적어도 본인의 학과를 졸업한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중에서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야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하고 활동을 하며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쉽고, 누군가에게는 막막할 고민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한 이상, 더는 누군가가 깔아 놓은 길이 아닌 스스로 고민하며 개척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4년 내외의 시간을 더 알차게 활용하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은 꼭 필요합니다. ○ 동아리 활동새내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많은 동아리에서 정부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본인이 관심 있던, 혹은 대학에 와서 새로 접해보고 싶은 모든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을 많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다 보면 본인과 가장 맞는 동아리, 맞는 활동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졸업할 때까지 해당 동아리와 동아리 선후배 및 동기들과의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와 대학교가 다른 점은 노력하지 않는다면 친구를 만들기 훨씬 어렵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관심 분야의 활동과 함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리 활동을 추천합니다. ○ 학점관리학점은 본인의 해당 학기 성실도를 나타내주는 지표입니다. 사실 학점이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에게 있어서 성적의 관리는 배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대학에 가면 원하는 만큼 놀 수 있으니 고등학생 때 열심히 해라” 라고들 하십니다.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미성년자였던 시절보다 자유가 보장되니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포기한다면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해야겠죠. 꼭 아주 높은 학점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학점을 쌓는 것은 필요합니다. ○ 20대를 멋지게 보내기사실 바로 위에서 학점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성적의 경우 재수강, 학기 재수강, 재입학, 재수 등의 방법으로라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죠. 특히 저도 많은 세월을 살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가장 그리워하고 추억하게 되는 시기가 학창시절을 포함하여 20대의 생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여러 떠도는 말 중 하나가 1학년 때 즐겁게 놀았던 추억을 가지고 나머지 학년을 열심히 보낸다고들 합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세대 첫 학번으로서 아쉬운 점은 20살의 제가 추억을 만들지 못한 점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아쉬운 점이 남지 않도록 멋진 새내기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본인이 원하는 20대를 잘 꾸며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