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학번 새내기 여러분들의 멘토로 선정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학번 소비오입니다. 하늘을 향한 첫 번째 날개짓,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내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조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현재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새내기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이 학교엔 새내기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재학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른 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를 자세히 확인하여 프로그램 공지사항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이득이 될 만한 프로그램에 주저없이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장학금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장학금들은 여러분들의 청년사업 비용으로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둘째, ‘학점관리에 신경쓰기’
이제 막 성인이 되고 대학생이 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캠퍼스 라이프와 지난 수험생 생활에 대한 보상심리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기에 1학년의 대부분을 술과 함께 지냈습니다. 선배들은 ‘1학년때 받는 학점이 가장 쉽게, 또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학점’ 이라고들 하셨지만 20살의 저에겐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이 말의 참뜻을 별로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1학년의 과목들은 대부분 기초적인 교양입니다. 때문에 4년의 학기 중 공부가 가장 쉬운 학기이며 덩달아 학점을 제일 쉽게 딸 수 있는 학년입니다. 공부에 전력을 쏟지 않아도,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하면 고학점을 따낼 수 있으며 이는 여러분의 앞날에 지대한 공을 세울 것이라 예상합니다.
셋째,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새내기의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캠퍼스 라이프와 수험생활에 대한 보상심리입니다. 그만큼 20살이라는 시간은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재밌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그동안 못 해보거나 시도하지 않았던 활동들에 대해 주저없이 도전하길 바랍니다. 비행기를 워낙 좋아하던 저는 경량항공기 면장에 도전하여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학생회와 동아리, CC를 비롯한 여러 대외활동과 여행 등 20살이라는 시기에 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해봤습니다. 이는 아직까지도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너무나도 행복한 기억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신 돌아오질 않을 새내기 시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4학번 새내기 여러분 오는 24년부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될 22학번 박창현입니다. 우선 긴 시간 끝에 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수험생활을 끝내고 내년 3월부터 대학을 다니게 될 여러분들의 한 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항상 웃는 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온 대학이 마냥 낯설기만 하고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학생으로서 맞는 첫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몇 가지 조언을 남기고자 합니다. 1. 많은 활동에 참여하기저도 아직 2학년이 되어본 것은 아니지만 주변 선배들을 보고 2학년부터 바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여유로운 1학년 때 많은 활동에 참여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많은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경험들은 후에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저 역시 1학년 때 동아리, 공모전 등 많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잊지 못할 경험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대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학사공지 자주 확인하기중요한 활동들은 대부분 학사공지에 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주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확인해서 놓치는 것 없이 풍족한 1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창에 ‘항공대학교 학사공지’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3. 마일리지 열심히 모으기역량관리시스템에서 열리는 활동들에 참여해 모은 마일리지는 장학금으로 전환됩니다. 열심히 참여해 마일리지를 모으고 방학 중 열리는 마일리지 장학 신청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참여하면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니 열심히 참여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창에 ‘항공대학교 역량관리시스템’을 검색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 수강신청 전 미리 계획 세워보기어쩌면 가장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에서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수업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을 미리 정해두고 그 수업을 못 잡았을 경우 다른 선택지들도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표가 꼬이면 해당 학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전 두 학기 모두 실패해서 정말 힘들게 다녔는데 여러분들은 이런 고통 없이 즐겁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만나게 될 23학번 멘티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3학년도에 입학하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분들의 멘토가 될 항공교통물류학부 22학번 전재준입니다. 가장 먼저 힘든 수험생활 끝에 항공대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 하고 싶었던 것 하기!제가 가장 먼저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수험생활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는 것입니다. 뭐든 좋습니다. 수험생활동안 분명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에 입시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꾹 참으셨을 여러분들은 이젠 하고 싶은 것을 ‘꼭’ 마음껏 하셔야 합니다. 가령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사고 싶었던 것을 사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운동이나 스포츠를 마음껏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혹은 그저 집에서 편히 쉬면서 보고 싶었던 컨탠츠들을 보며 휴식을 마음껏 만끽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뭐든 좋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제발 뭐든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본인의 커리큘럼은 본인이 직접 짜기!여러분은 공부를 하는 이유가 어떤 것이었나요? 다들 본인의 꿈을 향해 달려왔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특별한 꿈없이 공부만 하신 분들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공부의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나중에 드디어 장래희망이 생겼을 때 그 꿈이 학업에 의해 좌절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비록 항공교통물류학부지만 항공우주공학에 관한 장래희망 또한 있습니다. 제 선택은 모두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욕심일 수 있으나 나중에 진로선택에서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1년동안 그 어떤 다른 학생들도 짜지 않은 새로운 커리큘럼을 직접 짜고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반대하는 입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자유전공학부에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가장 진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힘이 닫는 한 도와드릴 테니 언제든 질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후회하지 않기!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뭐든 하나하나 선택할 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미래의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1,2번 조언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할까? 말까?의 고민에서는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 않았을 때의 후회는 상당히 오래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년도에 제가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 하고 싶었던 스포츠, 가보고 싶었던 경기의 직관 등 목표했던 거의 모든 것을 다 해봤습니다. 하기 직전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당연히 있겠습니다만 하고 나면 그 성취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으실 겁니다. 그 누구보다 즐거운 대학교 1학년의 기억을 같이 만들어가길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