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김은설멘토 - 2020] 안녕하세요, 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멘티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멘토가 된 자유전공학부 20학번 김은설입니다. 긴 수험생활을 보내시고 합격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인간관계를 쌓으며, 진로를 점차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오셔서 궁금한 것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이 되시도록 제가 많은 도움 드리겠습니다.○다양한 체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중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교에 와서는 각종 대외활동, 행사, 공모전, 동아리 등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1학년때부터 꼭 스펙을 쌓기 위해 목매기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해보셨으면 합니다.○1학년때라도 공부는 꾸준히 하셨으면 합니다.학년이 올라가면 학점을 복구하기가 어려워서 공부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1학년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학년이 올라갔을 때 공부하기가 벅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공부는 중고등학교 공부, 수능 공부와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놀고 싶은 마음도 크시겠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합니다.○취미를 만들어라꼭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이 즐겨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이든 독서든 운동이든 모두 좋습니다. 이렇게 취미를 만들고 틈틈이 즐기시면서, ‘내가 무엇을 할 때 진짜 행복하구나’라는 것을 느끼시었으면 좋겠고, 이것은 후에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할 때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학과 류동인 멘토 - 2017] 안녕하세요. 스마트드론공학과 멘티 여러분! 여러분의 멘토가 된 소프트웨어학과 부회장 17학번 류동인이라고 합니다. 먼저, 입학을 축하합니다! 각자의 꿈을 이 학교에서 마음껏 펼치실 것을 생각하니 저 또한 설레네요. 멘토링과는 관계없이 좋은 선후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 생활 중에는 다양한 기회들이 찾아오죠. 이러한 기회를 잡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도전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여러분에게 주어지지 않아요.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기타를 메고 무대위에 올라가서 연주해보고 싶나요? 자랑스러운 팀원들과 함께 단상위에 올라 상을 받아보고 싶나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모든 기회는 여러분에게 열려 있답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여러분이 움직일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이에요.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아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내일의 여러분은 분명 지금의 여러분보다 더 나은 사람일 거 에요. ■ 학교 및 학과 홈페이지의 공지를 항상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학교 및 학과 홈페이지에는 중요한 공지들이 수시로 올라와요. 장학금에 대한 공지, 공모전에 대한 공지, 심지어 대학 생활에 대한 공지 까지요. 이러한 공지들을 자세히 살펴 보시다 보면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이 하나쯤은 생길 거 에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해요. ■ 팔로워와 리더 둘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단위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팔로워와 리더 둘 다 경험해 보셨으면 해요. 팔로워의 고충과 리더의 고충, 그리고 그 둘 사이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는 모두 경험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나 여러분이 미래에 어떤 역할을 맡게 되실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러한 시각의 확장은 분명 여러분이 속하게 될 팀에게 큰 힘이 될 거 에요! ■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으로 적는 공부 이야기네요. 지식에 대해 물어보고 지식을 전달해주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 조교님, 선배, 심지어 동기에게 여러분이 공부를 함에 있어서 막히는 부분에 대한 것은 거리낌없이 표출하고 도움을 받으시면 좋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고 공유 받는 것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받기만 하는 것이 미안하다면 여러분이 성장해서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갚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주세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분들처럼 큰 사람이 되어있으실 거 에요. ■ 홀로 여행을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혼자 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저는 여러분께서 혼자 가는 여행을 가 보셨으면 해요. 제 마지막 여행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였는데요. 전 그 길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 저를 지탱해주고 있어요. 완전한 타인이 되어 말도 통하지 않는 거리를 헤매는 감각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수강신청 비법새학기를 알리는 수강신청 공지! 우선 강의계획서 등을 살펴서 강의 방식과 학점, 시간대 등을 고려해서 시간표를 짜봅니다. 요리조리 조합해볼수록 더 나은 시간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에브리타임 어플을 활용하면 더 쉽게 짤 수 있습니다. 시간표에서 특히 고려해야 것은 강의와 강의 사이의 틈, 즉 공강 시간입니다. 연속해서 여러 개의 강의를 듣는 것도 집중력에 좋지 않지만, 강의 사이의 빈 시간이 길어도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생이 아니라면 3시간 이상의 공강은 피할 것을 추천합니다. 완벽한 시간표를 짰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수강신청에 성공할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플랜 B도 꼭 생각해 두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요! 보통 수강신청 버튼은 10시에 열립니다. 네이비즘/타임시커로 정확한 서버 시간을 초 단위까지 확인하며 정각에 로그인을 해야 듣고 싶은 강의를 담을 수 있습니다. 미리 즐겨찾기에 담아 놓거나 머리를 잘 굴려서 장바구니 수강신청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던 수업의 여석이 없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생각해뒀던 플랜B의 과목을 바로 신청하러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10시 10분이면 거의 모든 것이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 과목은 비인기 과목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일주일의 정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석이 생겼는지 새로고침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은 여러 번 겪어도 여전히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잘 준비하면 원하는 시간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공강 활용을 위한 팁어쩔 수 없이 긴 공강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한다면, 허투루 쓸 수는 없습니다. 자습공간에서 예습 및 복습하거나 과제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입니다. 학교 도서관에는 쾌적한 독서실이 있고, 너무 조용한 분위기는 피하고 싶다면 강의동이나 과학관에 있는 자습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리로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셋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스터디룸을 예약해 활용하면 좋습니다. 종합정보시스템에서 도서관 스터디룸, 강의실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활용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공부만 하기엔 지루합니다. 피곤하다면 학생회관 2~3층에 있는 과방이나 동방(동아리방), 여학생 휴게실 등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늑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도 공강은 금방 지나갑니다. ○ 대학생활 꿀팁새내기가 아니라면 참여하기 힘든 활동 중 하나는 학생회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워나가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수록 편하기도 하고,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나 동기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학과에 봉사할 수 있는 보람찬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는 학교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아리 가입은 필수가 아니지만, 더 다채로운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항공분야 특성 동아리가 많습니다. 열기구, 글라이더, 모형항공기 제작 등 특색있는 동아리부터 대외 활동을 포함하는 연합동아리,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여러 체육동아리까지 다양한 동아리가 신입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가볍게 동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려 보세요! 너무 많아도 활동하기 힘들 수 있으니 2곳 이내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찾아야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따라서 숨쉬듯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 들여다보면, 여러 비교과활동, 봉사활동, 멘토링, 교환학생, 장학금 등 도움되는 많은 활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 활동에 참여할수록 경험이란 자산은 늘어나니 겁먹기보다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공지를 잘 확인하자.공지에는 많은 교내행사에 대한 정보 및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의 이전경험을 예를 들어보자면, 다양한 행사 및 멘토링 활동으로 교내 마일리지가 높아 이와 관련된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되었지만 공지를 자주 확인하지 않다가 신청기간을 놓쳐 몇 십만원의 장학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버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하루에 1,2분만 투자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으니 공지는 미리미리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런 일반공지 외에도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이 올라오는 학사공지도 자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학과 생활이나 동아리활동을 열심해 해보자.1학년 당시 저는 과학생회 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상당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과학생회 활동을 하며 동기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그 때 친해진 동기들과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새로운 스포츠를 배울 수도 있었고, 과학생회에서는 만나지 못한 다양한 과의 선배님들과 동기들을 만나며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대학교는 고등학교 때보다 훨씬 다양한 유형의,성격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학년 때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며 자신은 어떤 사람과 잘 맞고 어떠한 유형의 사람들과는 잘 맞지 않는지를 깨달아 가는 것도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학년이더라도 학점은 미리미리 챙겨두자.저는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학생이었고 지금도 물론 그렇습니다. 술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술자리의 화기애애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좋아해 다양한 술자리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이렇게 놀고 싶은 마음을 조금 참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학년은 놀아도 된다. 1학년 때 성적 안 좋아도 나중에 복구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1학년 떄의 성적이 좋지 않아도 2,3,4학년 때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또 나쁜 성적의 과목을 재수강해 좋은 성적을 받게 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덜 열심히 하는 1학년 때에는 좋은 학점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에 비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복학을 하는 선배들이 늘어날 것이고,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점을 막 4.0을 넘어라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넘으면 매우 매우 좋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는 1학년 때는 3점 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공부를 하며 대학생활을 더욱 열심히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를 왔는데, 즐거운 대학생활을 해봐야 후회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에 따라 제 1학년 때의 성적은 막 우수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는 1학년 당시를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저는 즐거운 1학년, 새내기 생활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시험 전날 친구들이랑 한강을 가보기도 하고, 술을 마셔보기도 하고. 저에게는 다 재미있고 즐거웠던 좋은 추억이 되었기 때문에 1학년 때의 성적이 막 훌륭하지 않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를 동기 부여 삼아 3학년이 된 지금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경험과 조언이기 때문에 나는 1학년 때부터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 하시는 분은 더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나는 1학년 때 공부보다는 더욱 즐기는 생활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추억 쌓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선택은 모두 자기 자신이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과도 책임도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저의 조언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핵심교양을 미리미리 듣자저희 학교 학생은 과에 상관없이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핵심교양 몇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합니다. 다만, 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교홈페이지의 졸업요건 페이지를 참고하여 자신은 어떤 분야에서 몇 가지의 교양 과목을 들어야 졸업을 할 수 있는지를 미리미리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나는 1학년이니까, 나중에 들어도 충분해.’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1학년이기에 핵심 교양을 들을 시간이 충분히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핵심교양 과목은 상대적으로 수강신청이 어렵고, 핵심교양 중에서도 인기과목들은 더더욱 수강신청이 어렵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핵심교양을 들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프트웨어학과 이수빈멘토 - 2017] ○ 저학년 일 때 학점관리를 잘하자이제 막 대학교에 온 새내기인 만큼 술자리, 동아리 등등 하고싶은 것도, 놀고싶은 것도 많을 거예요.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은 더욱 어려워지고 다들 열심히 하기도 하므로 학점을 잘 받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재밌게 노는 것도 좋지만 1, 2학년 때 열심히 학점을 챙긴다면 기초공사가 탄탄한 만큼 전공을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재수강으로 인해 허덕이는 일은 없을 거예요. 학점도 잘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는 새내기가 되어보아요!! ○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자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든, LMS 공지사항이든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면 교내 대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장학금도 확인할 수 있어요. 즉,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할수록 얻는 정보도, 기회도 많아진답니다. 특히 LMS 공지사항은 본인이 듣는 수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잘 확인해야 과제를 못하거나 교수님의 공지를 못 보거나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여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는 똑똑한 새내기가 되어보아요!! ○ 수업을 녹음하기 보다는 수업을 할 때 잘 듣자수업을 녹음한 후에 나중에 들으려고 한다면 분명히 다시 듣는 학생은 별로 없을 거예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들으면 나중에 녹음한 것을 따로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고, 바로 복습만 한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시험기간에 조금은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 아르바이트를 해보자아르바이트를 해보면 본인의 소비 습관을 정비해보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힘들게 일해서 번만큼 돈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이 변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회사업무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해본다면 회사분위기, 엑셀사용법, 보고서 작성법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으니 회사 서류 정리 업무 같은 아르바이트가 있다면 적극 권장합니다. ○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보자동아리,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등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울려보세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고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배우는 것도 많답니다.
○ 학과 활동‘재료공학과에는 비밀이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학년에 50~60명 되는 소수 정원의 학과이다. 그만큼 모두가 친하게 지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과 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모르는 선배가 수업에 있어도, 동기들에게 물어보면 어떤 성격인지까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소수 학과이므로 좋은 점은 꽤 많이 있다. 대형 학부의 경우, 한 학년에 200명이 넘어가다 보니 동기들도 전부다 모르고 졸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 같은 학년의 동기들은 적어도 다 알고 있으니, 공부를 할 때에도,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동기들에게 물어보기 편하고, 선배 몇 명만 알아도 자신이 다음에 들어야 할 과목의 교수님에 대한 정보나 족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다.정보나 족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본인도 노력을 해야 된다. 얼굴만 아는 동기에게 먼저 공부를 알려줄 착한 동기는 없다. 개강 파티, MT, 종강 파티 등 학과 활등을 해야 동기들이나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다. 4년 동안 재미있는 학과 생활을 하고 싶다면, 먼저 나서서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 후배가 먼저 선배들에게 다가가면, 거절할 선배는 없다고 생각한다! ○ 노는 것도 좋지만, 학점은 어느정도 생각하자!저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대학을 왔을 때, 같은 고등학교에서 항공대학교를 같이 온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저는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학과 활동, 동아리, 학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 다들 20살 때는 원래 놀아도 된다는 라는 말과 나도 19년 동안 참고 살았던 놀고 싶다는 욕구가 터져 나와서 정말 나의 1학년 생활의 절반 이상은 술에 취해 있었던 것 같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숙취에 힘들어하며 수업을 듣던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지금 그때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조금만 더 학점을 생각하면서 놀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든다.그 당시 학점을 생각해보면 매일 그렇게 놀았던 것치고는 꽤 괜찮게 학점을 받았었다. 그때 같이 놀던 동기들 중에서도 학점이 잘 나왔던 동기들을 생각해보면, 거의 시험기간 직전에는 딱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했던 것 같다. 1학년 수업의 경우 대부분 현재의 전공과목처럼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더 발전시켜서 배우는 느낌이라, 시험기간 10일~2주 전부터 조금씩 준비해 나가면 충분히 학점을 잘 받을 수 있었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학점을 잘 받을 걸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학점을 조금만 더 신경 쓰면서 놀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1학년 때 친해진 친구, 선배들은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고 있고, 그 친분 덕분에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나는 그 1학년의 시절의 대부분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신입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맨날 공부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참고 살았던 고등학생의 억압을 술과 유흥을 통해 푸는 것도 좋지만, 시험 기간에는 조금만 자제해서 학점도 조금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 수강신청을 소홀히 하지 않기수강할 과목만 정하는 것이 수강신청의 전부가 아닙니다. 수강할 교수님의 수업 방식이 나와 맞는지도 선배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고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시간표를 알맞게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 이외의 시간도 소중하니까요!예의는 기본!고등학교 때까지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은 다 같은 나이이기 때문에 처음 보더라도 반말을 하죠? 하지만 대학에서는 동기들끼리라도 나이가 다를 수 있고,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예의를 지키는게 좋은 첫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께도 꼭 예의를 지켜서 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지양합시다! ○ 학점 관리 소홀히 하지 않기1학년 때는 공부 안 해도 된다는 말들을 귀에 박히도록 들으셨을겁니다.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러나 1학년 때가 가장 학점 챙기기 쉬운 시기이고, 나중에 학점이 낮으면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데에도 제약이 많습니다. 수업 후 복습만 철저히 하시고 시험기간 2주만 열심히 한다면 1학년 때 장학금은 높은 벽이 아니랍니다! ○ 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팀 프로젝트를 할 때면 ‘그래, 결국 팀장이 다 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지 않거나 연락두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렇게 하면 열심히 안 한 사람은 결국 그 과목에서 얻어가는 것이 없고 기말고사에서 어려움을 겪게 돼요. 팀원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활동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니까 꼭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팀의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하세요. 내가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가장 스트레스 받지 않고 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답니다! ○ 도서관 적극 활용하기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에 갈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혼자 공부하기 싫거나 그룹활동을 할 때에는 도서관 내 스터디룸을 예약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리프레쉬하고 싶은 날에는 신촌이나 홍대 카페에 가서 동기들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는 도서관에서 한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교수님과의 상담을 어색해하지 말 것!모든 교수님들은 우리 재학생 멘토들처럼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애쓰십니다. 진로, 학업, 개인적인 문제 어떤 내용이든 교수님들과 상담이 가능하니 학생 역량관리시스템 https://scm.kau.ac.kr/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교수님께 직접 메일을 보내 시간을 조율하여 상담하세요! ○ 동아리 활동새내기 때는 무작정 관심이 가는 동아리방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아무리 관심이 많은 활동을 하는 동아리일지라도 분위기가 나와 안 맞을 수도 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배들도 분위기도 매우 좋은 동아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동아리방에 들어와서 동아리 소개도 듣고 이야기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요!또 학교 특성상 공강 시간에 있을 공간의 대표적인 곳이 동아리방입니다. 나와 맞는 사람들,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동아리방에서 공강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한 대학생활과 이어질 수 있겠죠? ○ 대외활동 하나는 꼭 해보기우리 학교가 과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작은 학교이다 보니까 전문성이나 단합이나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편리함은 있지만 다양성은 조금 결여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 학기에 대외 활동 하나 정도는 하는 것이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등학교 때보다 방학의 기간이 훨씬 길어요. 약 두 달하고 열흘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을 절대 헛되이 보내시면 안 됩니다! 방학동안 무엇을 할 지도 미리 큰 틀의 계획이라도 세워서 가고 싶었던 여행을 하거나 영어 공부를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 영어는 필수!전공 수업을 듣다보면 ppt를 영어로 올려주시는 교수님들, 전공책이 원서로 되어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영어가 어색하다면 그만큼 공부 효율이 떨어지겠죠? 2학년 올라가기 전까지 영어를 기본적인 수준까지는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계획은 1년, 2년 뒤까지 생각해보자지금 눈 앞에 보이는 공부나 활동만 생각한다면 나중에 고학년이 되었을 때 허탈함을 많이 느낄 수도 있어요.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어떤 활동들이 나의 커리어에 유리할지 미리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학교 홈페이지 수시로 확인하기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활동 정보, 장학금 지원 대상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하고싶은 활동들의 신청 기한이 이미 지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활동들에 신청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봐요!
○ 수강신청 팁최대한 여러 계획을 만들어두세요. 저는 엑셀에 경우의 수를 표로 만들어 혹시 모를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려고 합니다. 장바구니가 안 된 과목들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신청하세요. 다만 무턱대고 아무 과목이나 신청했다가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듣고 싶으면 수강 취소를 누르고 다른 과목을 신청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취소와 신청을 둘 다 해야 하므로 원하는 과목을 못 들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수강 신청 10분 뒤면 대부분의 강의가 없어지는데 이때, Ctrl+F를 누르고 신청을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는 과목들이 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는 과목들을 눈에 잘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많은 활동과 사람을 만나자1학년은 여러 활동을 할 시간이 많습니다. 따라서, 동아리나 대외활동을 많이 경험해보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기고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하면 앞으로 하게 될 팀별 활동이나 프로젝트를 하는 데 있어서 좋은 비료가 될 것입니다. ○ 학교 공지를 많이보자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튜터링, 대학일자리센터, 기업특강 등은 진로 및 학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일리지를 쌓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 고학년 뿐만 아니라 1학기 학생들도 신청을 하여 좀 더 멀리 보는 눈을 키우면 좋을 거 같습니다. ○ 공부는 하자대학교 1학년 때 노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맨날 놀고 1학년 성적이 안 좋으면 나중에 복구해야할 양이 많아져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1학년은 고학년들이 공부해야하는 양보다 적게하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놀 되 시험기간에는 공부를 합시다. ○ 조언많은 사람을 안 사귀어도 좋다. 적더라도 깊은 관계를 유지할 사람을 만들자악기나 스포츠 등 취미 생활을 최소 하나는 만들자. 인생 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새내기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저도 그랬듯이 여러분들이 처음 대학에 들어오면 설렘도 있겠지만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할지 내가 지금 어떤 활동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100% 맞는 방법은 아니겠지만 학교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소소한 팁들을 알려드리고자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 ○ 공지를 잘 확인하자!한국항공대학교 홈페이지 -> KAU 미디어 -> KAU 공지+ -> 일반공지, 학사공지, …고등학교 때와는 조금 다르게 대학교는 공지사항을 전부 자세하게 먼저 알려주지 않습니다. 원하는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의 공지사항은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홈페이지나 학부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 공모전이나 대회를 참여할 때에도 이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공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여러 활동에 참여한다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공지를 확인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학년 때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1학년이 무슨 공부야~ 1학년 학점은 버려도 돼~”이 말은 거짓말에 가깝습니다. 1학년 때 놀기만 하고, 학점을 버린다면 결국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집니다. 재수강으로 인해 내 학점을 낭비해야하고, 시간을 낭비해야합니다. 당연히 처음 대학에 들어와서 신나는 기분을 이해하기 때문에 노는 것은 정말 좋지만, 재수강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1학년 때의 시간은 공부만큼 대학생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 학생회나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부원들과 많이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친해진 친구나 선배들한테 본인이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고민 상담이나 여가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학생회나 동아리에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학생회나 동아리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는 선에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학점을 잘 받으려면 시간 투자는 필수! 새내기분들도 어느 분야에서 성공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00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10000 시간까지는 아니지만 학점을 잘 받으려면 투자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총량이 있다고 믿습니다. 개개인마다 학습을 하는 속도나 방식이 달라 ‘한 과목당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A+를 받는다.’ 라고 제가 정해줄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본인이 정한 시간의 총량만큼 투자한다면 분명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이 지나버렸다면 수업이 끝나고 스스로 수업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지면 되는 거고, 당일 복습과 수업 내용 정리를 하지 않아 나중에 수업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2~3배의 시간을 들여 나중에라도 복습하고 정리하면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당일 수업내용을 집중하고 복습, 정리 등 해야 할 일을 끝낸다면 더 많은 여가시간을 가지면서 학점도 잘 받을 수 있겠죠? 성인이 되신만큼 항상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과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좋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재밌는 학교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생활 조언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가끔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대학생활에서 맺는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모든 인간관계를 끌고 가려고 생각하기보단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만 주변에 남기는 편이 한 번뿐인 대학생활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떠나는 사람에 미련을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둔다면 좋은 사람들이 다시 그 자리를 채워줄 겁니다. 항상 자신을 최우선으로 존중하시고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김예은멘토 - 2019] ○ 학교 홈페이지를 잘 둘러본다어떤 공지가 올라오는지, 종합정보시스템과 LMS에서는 어떤 것을 알 수 있는지 한 번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학생역량관리시스템, 교수학습센터에도 자주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동아리에 가입한다동아리는 본인이 가장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 1~2개만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를 통해서 다양한 학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같은 학과 선배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같은 학과 선배들에게 진로, 과목별 공부법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예의 바르게 물어보면 선배들이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 멘토링이나 튜터링을 신청한다대학교 공부가 어렵거나 유독 힘든 과목이 있다면 멘토링이나 튜터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1 혹은 소수 인원이 모여 배우기 때문에 강의 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잘 배울 수 있다. ○ 학점을 채워서 듣는다학점은 최대한 많이 채워 듣는 것이 좋다. 1학년 과목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이고 3학년부터는 취업 준비도 병행해야 하는데 만약 재수강과목까지 생기면 3, 4학년 때 부담이 너무 커진다. 따라서 1학년 때 시간이 맞는 교양이 있다면 듣는 것을 추천한다. ○ 복습은 일주일 내로 끝낸다강의를 듣는 동안 필기를 하거나 녹음을 하고 강의가 끝난 뒤 바로 복습하는 것이 좋다. 바로 복습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일주일 내로는 복습을 끝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의 내용이 어려워지고 한 주씩 밀리다 보면 나중에 복습하려고 할 때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워진다. 이렇게 강의 끝나고 바로 복습하면 다음 주차 강의 들을 때 이해하기 쉽고, 시험 기간에 다시 교재나 강의자료를 볼 때도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다. ○ 시험 2주 전에는 공부를 시작한다시험 2주 전에는 시험 시간표가 나온다. 그 시간표를 보면서 언제 무슨 과목을 공부할지 계획표를 세운다. 처음 볼 때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자세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그 후 빠르게 1번~2번 정도 더 보고, 특별히 암기해야 할 부분을 암기한다. 시험 전날 밤, 혹은 당일에 계속 시험 범위를 반복해서 공부한다. ○ 족보를 활용한다1학년 1학기 때는 족보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족보가 있어도 잘 보지 않았다. 2학기부터 족보를 제대로 봤는데 확실히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족보만 보면 좋은 학점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미리 그 과목을 한 번 공부하고 족보를 활용해서 교수님의 문제 내는 스타일과 그동안 배운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나오고 있는지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새내기 KAU 입문사전재학생 멘토들이 20학번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매년 3월, 신입생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나 부모님이 정해주는 생활방식대로 살았다면, 대학생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스스로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중요한 시점임을 새내기들도 알고 있을것이고 이제부터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전하는 꽉 ~ 찬 KAU 대학생활 노하우에 귀 기울여 보자 허건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5학번) ○ 학습 노하우 저의 학습 방법은 교수님이 판서하는 것을 연습장에 대충 알아볼 정도로 적어두고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다른 노트에 따로 옮겨 적으면서 복습을 했어요. 옮겨 적기 전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보고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노트에 추가해서 적었고 시험기간에 이 노트 위주로 공부하니깐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하는 말씀을 녹음해두면 나중에 복습하거나 놓친 부분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되니깐 녹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한 번 보고 들어가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예습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날에 배운 내용은 꼭 당일에 한 번 더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공지사항 자주 확인하기 학교의 여러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이 공지사항 페이지입니다. 공지사항 페이지에서는 장학금, 공모전, 행사, 학점교류 등의 정보들이 올라오는데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해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손해 보지 않는 방법입니다. 공지사항을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어... 이런 게 있었네... 몰랐네..” 하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합시다!! ○ 생활관 조언 1학년부터 지금까지 3년 반 동안 생활관에서 지내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우선 아플 때 생활관 안내 데스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생활관 안내 데스크에는 여러 가지 비상약이 준비되어 있어 어떤 증상이고 어떤 약을 받고 싶다고 하면 잘 챙겨줍니다.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식사 해결인데요... 이건 저도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는 주로 닭가슴살, 볶음밥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해결하다가 이것도 질려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사서 해결했어요!! 혼자서 여러 제품을 사기에 부담스러우면 기숙사에서 지내는 친구와 같이 구매해서 먹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식사를 하면 돈도 절약되고 보다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리 배정을 할 때 2번, 3번 자리를 추천해요. 2번, 3번이 안쪽 자리인데 옆에 창문이 있어서 환기도 잘 되고 밖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신발장이랑 멀어서 좋아요. 반면 1번, 4번의 경우 책상에 앉아있을 때 룸메이트가 지나다니는 것이 거슬릴 수 있어요... ○ 대학생활 조언공부하고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나 꼭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오랜 기간 지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고 살아가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취미와 비슷한 교내 동아리가 있으면 가입하시고 만약 교내에 없다면 연합 동아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공지사항 자주 확인하기 모든 학교 생활의 일순위는 공지사항 확인하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을 몰라서 더 나은 기회를 날려버리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학교생활에 있어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발돋움이 될 것입니다. 1학년때부터 공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지 않았던 것에 후회를 한 적이 많습니다. 더 많은 것을 놓치기 전에 일주일에 3번 정도 10분씩 시간을 할애하여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학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학부 학생회 학부 동기들 또는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같은 부서에서 만난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함께 일을 하며 느끼는 소속감은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회의를 진행하며 다른 부서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부서별 회의에서 돈독함을 다지며 하나의 목표를 위해 머리를 모아서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다른 어떤 활동의 보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원래 진행 되어야할 많은 이벤트들이 취소되지 않고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동아리 활동 학부에서 친구를 만들었다면 또 다른 학부 친구들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면에서 동아리 활동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자신의 취미 또는 특기를 살려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한번도 해보지 못한 활동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기준으로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각 동아리 별로 특징이 있는데 모두가 입을 모아 별로라고 하는 동아리는 아무리 좋은 활동을 한다고 해도 가입하지 않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물론 좋은 동아리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소속되어있는 태권도부 같은 경우가 저는 정말 최고의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 원래 태권도를 배웠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좋고,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운동이 피곤하고 어려운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아리 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아리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습니다. 모난 사람들 없이 다들 둥글둥글하고 착해서 누구든 친한 언니 오빠 누나 형 친구가 될 수 있는,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의 동아리 입니다. 대학생활 중 학부에서 만난 인연이 30% 라고 하면 나머지 70%는 동아리에서 만난 인연이라고 자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하고 좋은 관계의 사람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꼭 태권도부 들어오세요!
새내기 KAU 입문사전재학생 멘토들이 20학번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매년 3월, 신입생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나 부모님이 정해주는 생활방식대로 살았다면, 대학생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스스로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중요한 시점임을 새내기들도 알고 있을것이고 이제부터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전하는 꽉 ~ 찬 KAU 대학생활 노하우에 귀 기울여 보자 신동탁 (항공교통물류학부 15학번) 학교를 6년간(군 포함) 있으면서 느낀 것들 (꼭 해보면 좋은 것,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몇 가지 적어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학부, LMS 홈페이지 자주 들어가 보기생각보다 가만히 있으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학교에 각종 공지들이 문자, 어플로 전송이 되지만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일반공지, 학사공지, 장학공지 등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실제로 제가 방학시작과 동시에 해외 인턴을 갔었는데 워낙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수강신청 상담을 잊어서 장바구니 없이 수강신청 했던 경험도 있어요. 이렇게 학교에서 일정 관련 공지들도 올라가니 아침에 인스타, 페이스북 보듯이 가볍게 확인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저는 1, 2학년 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데 여러분은 아쉬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_^ ○학년대표(과대), 학생회 학년대표를 하면 자연스럽게 학생회에서 활동을 하게 될 텐데 꼭 학년대표 아니더라도 학생회 활동을 1학년, 길게는 2학년(각 부서 부장, 차장)까지 해보는 것 추천해요. 저는 1학년 학년대표를 하면서 학생회 활동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가 학생회가 주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학에서 행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알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선, 후배, 동기들과 협력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현재 시기가 활발히 활동하기 어렵지만 언제라도 기회가 된다면 추천합니다. ○동아리 활동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태권도부(회장, 훈련부 부장), 댄스동아리를 하였는데 자신이 흥미 있는 것들 어려가지 들어가서 경험해보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는 것,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내에서도 흔히 짱친, 절친이라고 하는 선, 후배, 동기들 만날 수 있지만 같은 취미,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중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삶에 있어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맘에 드는 동아리가 다른 학교와 연합하는 연합동아리면 더 좋겠습니다. 항공분야로 집중되어 있는 시야를 더 넓고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경험으로 보면 4~5개 동아리 가입해도 나중에 주로 남는 동아리는 1~2개 정도입니다. 남는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동아리를 이끌어가는 집행부, 부장단을 경험해보면 좋겠습니다. 과 활동과 비슷하지만 해당 동아리의 특색에 맞게 끔 운영이 되다 보니 이 또한 배워가고 그 과정에서 알아가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학습 tip 대부분의 학생들 요즘 1, 2학년 논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초반부터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니었어요. 2점대 후반까지 받는 성적이었는데 현재는 4점 넘는 성적까지 받고 있습니다. 원인은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정말 하나만 딱 말씀드리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엄청 공감하는 말입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외우려 하지 말고 전체적인 틀을 잡고 해당되는 것이 전체적인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항공분야는 연관되는 것도 엄청 많고 기억도 잘 나게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실력 쌓는 공부방법인데 이렇게 해도 성적 괜찮게 받을 수 있어요!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선배들이 갖고 있는 이전 시험 guide line 이런 것 참고하면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시간을 흘려서 보내지 말고 한 번쯤 제자리에서 자신과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_^
○과 학생회 학생회를 하면 같은 과 선배들과 동기들을 많이 만나게 될 텐데 매주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알 수 있고 같은 과 학생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아주 보람찹니다. 학생회 활동을 하다보면 축제, 체육대회와 같은 큰 행사 뿐만아니라 야식사업 등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많은 선후배, 동기들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배들에게 학습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얻을수 있고 조언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회는 하는 활동이 많은 만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 활동 저는 동아리가 저의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태권도부에 들어갔는데 운동동아리인 만큼 활기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각 동아리는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하는 동아리방이 있는데 여기서 동기들과 선후배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저는 2학년때 동아리 임원진(총무차장)을 맡아서 활동을 해보았는데 부원들을 챙기고 임원진들과 함께 일하면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동아리 활동 많이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학교 홈페이지 활용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반공지, 학사공지 등에 많은 공지가 올라오는데 여기서 공모전이나 수강신청 지도상담 등과 같은 학교활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인턴이나 교외 장학금 관련 공지도 있으니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학부연구생이나 대학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님들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교수님들께 직접 연락을 드려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tip 1, 2 학년 학생들은 학점을 챙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때가 가장 학점을 챙기기 쉬운 시기이며, 고학년에 필요한 기초 개념들을 배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 보기 2주전 아니면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 단위로 복습을 진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1학년과 2학년때는 기초공학실험과 응용공학실험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실험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이라서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성공적인 수강신청수강신청은 굳이 PC방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별 차이 없어요). 교통물류학부는 전공과목 수강신청이 거의 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핵심교양이나 듣고 싶은 과목 먼저 담아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고등학교 때는 동일한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하겠지만 대학교는 족보와 정리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선배들의 정리도 한번 보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고학점을 받을 확률도 높고 무엇보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예상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조금은 안정시킬 수 있어요. ○ 알바는 해보는 것이 좋다~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충분한 용돈을 주셔서 굳이 알바가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바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정도는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알바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단순 노동보다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쌓을 수 있거나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바를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입대를 앞두고 있을 남학우들을 위해~1학년을 마치고 혹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대부분 입대를 하게 됩니다. ‘육군 아무 병과 운이 좋다면 후방 운 없으면 전방’ 이렇게 무작정 지원을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곳으로 지원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교, 부사관, 병 등을 결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보직에 모집병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힘든 군생활이지만 원하는 시기에 희망하는 부대로 입대하는 게 좋겠죠?
○ 팀 프로젝트 많이 참여하자!많은 학생들이 대부분 팀플을 하는 과목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팀플은 일정 기간 동안 노력하여 한 분야에 대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후에 자기소개서 같은 곳에 넣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강의로서의 팀플뿐만 아니라 동아리 와 과 학생회 등 다같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니 혼자 하는 활동 말고 팀으로 진행되는 활동에 많이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내가 듣고 싶은 수업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수업을 듣자!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꿀강의’만을 고집하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강의를 통해 무엇이라도 하나 배울 수 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흔히들 말하는 꿀강의를 들어본 결과 비록 학점은 잘 나왔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없어 오히려 시간낭비라고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대학은 실전이고 곧 사회이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학생의 신분으로 책임을 지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었기에 부모님과 학교라는 사회 속에서 보호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성인입니다. 스스로 책임을 다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었고 부족한 점이 많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뿐만 아니라 선배, 내년에 맞이하게 될 여러분들의 후배 또한 여러분의 소중한 인맥이 될 것입니다. 학업에 몰두하는 것보다는 인간관계에도 적절한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예습은 필요 없다. 수업시간에 잘 듣고 미루지 않고 매주 복습하면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 ‘시험 기간에 해야징’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힘들어진다. 매주 복습하면 편하게 학점을 딸 수 있다. 교과서를 읽으면서 시험문제를 예상해 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중요한 것과 안 중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구분 짓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전략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자유로워진 만큼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고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해 보면 좋다. ‘위비티’라는 사이트에는 공모전, 대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1,2학년 때 많이 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교내 공모전은 학교 사람들과 꾸며가는 행사이므로 인맥도 넓어지고 비교적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 꼭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 실패 없는 수강신청 노하우 1. 멘토는 PC방을 애용하였고 Explore보다 무조건 크롬을 사용해라. (혹시나 크롬이 작동 안 할 것을 대비해 Explore 창을 켜 ID, 비밀번호 입력까지 해둔다.) 2. 정확히 어느 부분에 장바구니가 있는지 모니터에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둔다. (신청이라고 적힌 란은 00초 이후에 생기므로 유의) 3. 보통 항공대 수강신청을 네이버에 검색 후 00초가 되었을 때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4. 로그인 로딩이 5분가까이 지속될지라도 절대 never 다시 누르거나 다른 사이트로 로그인 하지말자. (+ 강의 신청 누를 때도 동일) 5. 가장 인기있는 전공 과목 먼저 순서, 경쟁 심한 과목 교양순으로 클릭한다. 6. 학점이 4점대 이상이라면 다음학기에 21학점을 수강이 가능하다. 7. 21학점 플랜으로 전부 수강 신청 후 4주차 금요일까지 정말 듣기 힘든 과목을 정해 드랍 하자. 8. 1학년의 경우 21학점 수강이 가능하다. 9. 최대 18학점 수강(학점 4점이하)경우도 추가로 사회봉사, 열기구 등 1학점은 더 수강 가능하다. 10. 학생회에 들어가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수 있기에 학생회에 들어갈 친구라면 사회봉사 강의를 신청하자. ○ 동아리, 학과 행사 참여를 위한 학생회 - 전자과 1학년때는 반 동기와 함께 놀거나 동아리로 인해 친해진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므로 동아리 한두개정도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 총 여학생회의 경우 전부 여학우로 구성되며 여학우라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언니들과 친해지고 성년의 날, 공동구매 등 활동을 한다. - 학생복지회의 경우 일정시간 운영하며 프린터, 스포츠 기구 등 대여사업과 공동구매, 봉사활동 등을 한다. - 총학생회의 경우 총 MT, 은익체전, 전체 학생 대표자회의, 제휴사업, 축제 등 학교의 대표 행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민원을 수렴하는 학생 대표자 역할을 한다. ○ 일주일 중 유흥은 주 1회 이상으로 하라 - 일주일에 3일정도는 유흥을 즐겨라. 2,3학년때도 그러지만 1학년때 밤새 노는 것을 고학번이 된 후 후회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만 재수강은 만들지 말자. ○ 학점은 챙기면서 놀자 - 1학년이 제일 학점을 챙기기 쉬운 때이니 놀면서 학점은 챙기도록 하자. 나중에 학번이 올라갈수록 후회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과제만 열심히 하더라도 재수강은 면한다. 참고로 1학년 과목은 드랍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공강 할 때 어디로? - 여학우의 경우 공강시간에 학관 2층에 위치한 총 여학생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침대도 있다. -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은 크게 도서관 열람실, 전자관 2층 잡카페, 4층 테이블, 강의동 4층으로 구성된다. * 강의동 4층의경우. 밖과 안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밖 처음 맞이하는 곳의 경우 팀프로젝트 친구들과 공부하며 약간의 수다를 떨 수 있지만 안쪽은 도서관과 같은 조용한 분위기이므로 떠들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한, 통유리창으로 되어 공부하면서 풍경 또는 축구를 감상하기에 좋다. ○ 프린터 할 곳은 어디? - 학교에 프린터 할 수 있는 곳은 강의동 2층, 전자관 2층 잡카페, 3층 인쇄실, 기숙사 2,3,4층, 학관은 학생복지회로 구성된다. - 전자관 3층 인쇄실의 경우 왠만한 교수님들의 pdf파일을 책으로 팔며 책의 번역본 또는 원서를 가지고 있으니 비싼 원서보다는 제본을 추천한다. 또한, 프린터 물을 모아 스프링을 끼워 책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노트북은 전자과의 기본 - 노트북은 전자과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1학년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공학설계 강의때문에 존재해 코딩이 할 노트북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하는 것으로 특히 통학과 여학우의 경우 가벼운 노트북을 강력 추천한다. ○ 교환학생 준비 필수템 -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 토플 또는 아이엘츠 등 따 놓는게 좋다. 토익, 오픽, 토익스피킹 등은 교환학생 신청 기준이 되지 않는다.
○ 나의 오늘은 누군가 죽기 직전 열망하던 하루이다.학기 초 항공대에 입학한 나는 매일매일 고민이 많았다. 재수를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내 하루는 남들의 이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들보다 특별한 활동도 하고 2배로 더 재밌게 놀고 싶었다. 내가 재수하며 대학 가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시금 되새겨 봤다. 운동, 교환학생, 다양한 대외활동, 해외여행, 그리고 무대 위에 서는 것까지, 크게 다섯 가지의 리스트를 정하고 하나하나 이뤄나가기 시작했다. ○ 운동 개강도 하기 전 팬텀에 가입했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 아직까지도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 교환학생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 너무 막막했다. 그러던 중 일반공지에 교환학생 설명회를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와 함께 무작정 갔다. 마침 갔는데 팬텀에서 뵌 선배가 설명해주고 계셨고 감사히도 얼굴을 기억해주셨다. 교환학생에 대해 알려주심과 동시에 Global Buddy(이하 버디)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다. 프로그램 설명을 간단히 들었는데 내가 간절히 열망하던 부류의 활동이었고 운 좋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교환학생 얘기를 하자면 나는 동계어학연수 이후 토플 점수를 확보했고 모든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 학기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다. ○ 대외활동 기다리는 와중에도 나는 학교에서 하는 에어버스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알아야 하던 정보도 부족했고 스펙조차 전혀 없었기에 떨어지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의욕만 앞선 2달이 흐르고 5월 중순 고대하던 Global Buddy 프로그램이 모집을 시작했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아무런 스펙도 없었지만 영어 하나는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버디의 일원이 되었고 이 활동을 기점으로 내 대학생활을 180도 달라진다.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두 열정적이었고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한 달을 보냈다.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매일매일 피곤할 정도로 놀았다. 그들과 많이 친해져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종종 연락하곤 했다. 함께 버디로 활동한 학교 선배들은 아직까지 잘 지내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 ○ 해외여행 해외여행은 사실 대학에 다니기 전에도 자주 가는 편이어서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일정이 빡빡해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여름에 가볍게 베트남을 다녀왔다. 그런데 마침 버드 프로그램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의 도움으로 편하게 여행하고 왔다. 세계적으로 친구들이 흩어져 있으니 해외여행하는 감회가 남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동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발되어 호주로 어학연수를 한 달 다녀왔다. 이 때 한 달 역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운 좋게 좋은 형들과 같은 집을 썼고 쉴틈 없이 매일 여행했다. ○ 공연 나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해본 적은 없지만 하려면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가장 맘에 들었던 올뮤에 가입했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동아리에 같은 과 사람들도 적은 동아리여서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그러나 그냥 노래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들과 친해지려 노력했고 첫 공연부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 이후로 축제 공연을 비롯하여 약 네 차례 공연을 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취미로 가볍게만 여겼던 노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까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군대 갔다가 복학하면 다시금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 ○ 마치며 그 외에 더 많은 활동을 했지만 내가 가장 좋았던 경험들 위주로 기술하였다. 특별히 공부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공부는 그냥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1학년 때 공부를 거의 안 해서 해줄 말이 없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일단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잘 될 줄 알고 시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무엇을 보완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하겠다는 점을 피드백 해야 한다.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다 보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