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26학번 새내기 여러분.
저는 한국항공대학교 스마트드론공학과 21학번 심준성입니다.
재학생 멘토로서, 여러분의 대학 생활 첫 출발선에서
짧지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깁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의 시간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방향이 흐릿해 보여도 괜찮습니다. 대부분의 선배들 역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대학생활의 시작, 너무 잘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학과 동시에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학년은 결과보다 경험의 밀도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업이 나에게 맞는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식은 어떤 게 편한지, 이 학교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지. 이런 것들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정보는 미리, 선택은 천천히 병역, 진로, 전공 활용 등 앞으로 고민하게 될 주제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병역 의무가 있는 분들이라면 공군·카투사 등 여러 선택지를 ‘결정’이 아니라 ‘정보 수집’ 정도로만 가볍게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건 서두르지 않는 것입니다.
결정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학에서는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대학은 실수해도 되는 공간입니다.
동아리가 안 맞을 수도 있고, 수업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은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을 더 경계했으면 합니다.
혼자보다는 함께 가세요.
대학생활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함께 갈 때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동기, 선배, 교수님과의 대화 속에서 생각보다 많은 힌트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할 땐 주저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 보세요.
이 학교에는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2026년을 응원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한국항공대학교라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완벽한 출발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스스로에게 솔직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캠퍼스에서 멘티 여러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대학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학생 멘토
스마트드론공학과 21학번
심준성드림
반갑습니다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항공대 항공경영학과 재학생 윤재하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항공대에 정말 오고 싶어서 이 자리에 온 분들도 있을 거고, 여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분들, 혹은 반수를 염두에 두고 잠시 머무는 마음으로 입학한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는 사실만큼은 모두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정말 고생 많았고 어떤 선택이든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나이나,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떠한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단 한 사람이라도, 제 경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자극이나 용기 그리고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에 진심을 담아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25학번이지만 2001년생입니다. 주변에서는 굳이 지금 이 선택을 해야 하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고, 만류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분명한 이유와 뜻이 있었고, 그 선택에 책임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대학생활이 저에게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학생회 활동이든 동아리든, 공부든 놀기든, 교수님과의 면담이나 선배님과의 대화까지, 어떤 일이든 일단 해보고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하나라도 배우고 내 것으로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해서 이곳에 왔고, 또 쉽지 않게 이 자리에 서 있다 보니 이런 기회 하나하나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새내기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신 치열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한 번쯤은 마음껏 살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덧붙이고 싶습니다. 우리 항공대학교는 생각보다 학생들을 정말 많이 챙겨주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회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가 챙겨주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찾아보고 참여해 보면서 그 기회들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모든 답이 되지는 않더라도, 분명히 오래 기억에 남는 중요한 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6년 새내기 멘토를 맞게된 공과대학 25학번 박태현입니다. 그동안 고난했던 입시생활을 지나 한국항공대에 입학하신 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새내기 여러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합니다. 1. 동아리 활동 해보기열심히 과 생활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해봤으면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새내기 때 원래 관심있거나, 아니면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해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 내 활동을 해보면서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항공대학교 내의 항공에 관한 동아리(학생활공회, 송골매, 라퓨타 등)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며 좋은 추억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찾아보기항공대에서는 학교 내 뿐만 아니라 학교 외의 다양한 활동들도 많이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기업 탐방을 하거나, 대한항공 정비본부 탐방을 하는등 좋은 활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누가 하라고 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들은 본인이 찾아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중요 공지같은 것들은 학교 홈페이지, lms, 카카오워크 등을 통해 전달되므로 이를 잘 챙겨 알차게 대학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1학년이신 공과대학여러분들은 2학년 때 전공선택을 하게되실텐데,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며 자신의 적성을 미리 파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놀더라도 학점 놓치지 않기1학년 때는 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금 노력을 하게 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석 열심히 하시고 교수님이 주시는 과제랑 수업진도 따라갈 수 있게 조금씩만 복습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학점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학점이 낮으면 어떤 활동을 참여하고싶어도 학점으로 인해 참여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좋은 대학생활 추억도 많들고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