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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김시온-항공운항학과 2024

  • 새내기성공센터
  • 2025-12-12


 

 

안녕하세요,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항공운항학과 24학번 김시온입니다.

 

우선, 치열한 시간을 지나 이곳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대학에 와서 직접 경험하며 느꼈던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네 가지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1.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기 —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의 방향을 만든다

고등학교까지는 대부분 공부라는 한 줄기의 길을 걸어왔다면, 대학은 선택지가 무수히 갈라지는 교차로입니다. 알바, 봉사활동, 단기활동, 프로젝트… 무엇이든 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잘하려고”가 아니라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해본 만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맞고 무엇이 맞지 않는지가 빠르게 보입니다. 

이 경험들은 진로를 선택할 때도, 면접을 볼 때도,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여러분을 굳건하게 지탱해줄 거예요.

 

2.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기 — ‘선택한 학교’에서 ‘선택한 나’를 만들기

여러분은 각자의 사연과 배경 속에서 항공대를 선택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 이곳을 선택한 주체가 ‘여러분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학교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교수님 연구실, 비교과 프로그램, 새내기 지원팀, 멘토링, 공모전, 학과 행사 등 모두 다 여러분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4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언젠가’라는 단어는 금방 ‘벌써’로 바뀝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바로 움직이고, 행동을 통해 빠르게 구체화해보세요.

 

3. 질문하기 — 대학은 스스로 배우는 곳이다

대학에 들어오면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무도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 수강신청, 팀플, 장학금, 비교과, 진로, 자격증 등 궁금한 걸 혼자 끙끙거리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수님, 선배, 또는 멘토에게 질문해보세요. 정말로, 누구도 여러분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배가 물어봐주는 걸 좋아하는 선배들이 대부분이에요. 대학은 받아 먹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모르는 건 물어보는 사람이 결국 가장 빠르게 성장합니다.

 

4. 취미 찾기 — 버티는 힘도 실력이다

한 학기는 짧고 굵습니다. 중간·기말, 과제, 바쁜 시간표가 몰아칠 때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 있어요. 이럴 때 나를 지켜주는 건 건강한 취미 하나입니다.

운동, 악기, 독서, 사진, 카페 탐방 등 뭐든 좋습니다. 하루 한 시간이라도 머리를 비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이 있어야 길게,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공부만 한다고 해서 대학생활이 성공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버티는 체력과 마음가짐을 만드는 것도 대학생이 해야 할 중요한 성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