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항공운항학과 24학번 김시온입니다.
우선, 치열한 시간을 지나 이곳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대학에 와서 직접 경험하며 느꼈던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네 가지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1.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기 —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의 방향을 만든다
고등학교까지는 대부분 공부라는 한 줄기의 길을 걸어왔다면, 대학은 선택지가 무수히 갈라지는 교차로입니다. 알바, 봉사활동, 단기활동, 프로젝트… 무엇이든 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잘하려고”가 아니라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해본 만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맞고 무엇이 맞지 않는지가 빠르게 보입니다.
이 경험들은 진로를 선택할 때도, 면접을 볼 때도,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여러분을 굳건하게 지탱해줄 거예요.
2.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기 — ‘선택한 학교’에서 ‘선택한 나’를 만들기
여러분은 각자의 사연과 배경 속에서 항공대를 선택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 이곳을 선택한 주체가 ‘여러분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학교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교수님 연구실, 비교과 프로그램, 새내기 지원팀, 멘토링, 공모전, 학과 행사 등 모두 다 여러분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4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언젠가’라는 단어는 금방 ‘벌써’로 바뀝니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바로 움직이고, 행동을 통해 빠르게 구체화해보세요.
3. 질문하기 — 대학은 스스로 배우는 곳이다
대학에 들어오면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무도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 수강신청, 팀플, 장학금, 비교과, 진로, 자격증 등 궁금한 걸 혼자 끙끙거리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수님, 선배, 또는 멘토에게 질문해보세요. 정말로, 누구도 여러분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배가 물어봐주는 걸 좋아하는 선배들이 대부분이에요. 대학은 받아 먹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모르는 건 물어보는 사람이 결국 가장 빠르게 성장합니다.
4. 취미 찾기 — 버티는 힘도 실력이다
한 학기는 짧고 굵습니다. 중간·기말, 과제, 바쁜 시간표가 몰아칠 때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 있어요. 이럴 때 나를 지켜주는 건 건강한 취미 하나입니다.
운동, 악기, 독서, 사진, 카페 탐방 등 뭐든 좋습니다. 하루 한 시간이라도 머리를 비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이 있어야 길게,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공부만 한다고 해서 대학생활이 성공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버티는 체력과 마음가짐을 만드는 것도 대학생이 해야 할 중요한 성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저는 2026년도 새내기 멘토를 맡게 된 항공운항학과 22학번 고담빈입니다. 힘들었던 입시를 마치고 파일럿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2학번... 너무 화석같겠지만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1. 다양한 경험 지금까지는 사회에 맟추어 수학공부 영어공부 해왔다면, 이제 인생공부를 해 봅시다.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비록 여러분들의 재능이 부족할수도 있고 여러 한계에 부딫힐 수 있으나, 20대만큼 실패해도 용서되는 나이대는 없습니다. 지금 많이 부딫히고, 도전해봅시다. 연애, 봉사활동, 인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봄으로서 진정한 ‘나’를 찾아봅시다. 2. 진로 여러분들은 파일럿이라는 꿈을 가지고 우리 학과에 들어오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진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본 학과의 커리큘럼은 군으로 가는 MPC와 민으로 가는 CPC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군조종 쪽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은 1,2학년 때만 군조종 장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CPC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비행교육과정에 맞추어 입과조건을 맞추기 위해 미리 정보들을 얻어보세요.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선배나 멘토들에게 언제나 물어보세요! 3. so,지금 당장만을 보고 살아가기에는 내일의 내가 후회할 것 같고, 10년을 바라보고 살아가기에는 놓쳐버린 지금의 계절이 너무 아깝습니다.한번밖에 없는 새내기 시절, 우리 ‘다양한 경험’과 ‘진로’의 균형을 잡아서, 언제 바라봐도 후회하지 않을 오늘을 같이 만들어가봅시다. 1년간 여러분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드론공학과 21학번 이종원입니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게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신 설레는 대학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멘토를 이용하자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여러분들을 위한 멘토입니다. 고학년인만큼 학교 생활에 있어 많은 경험을 한 멘토로써 여러분의 학교 생활을 도와주고, 남들 못지 않은 즐거운 대학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고학년인만큼 여러 동아리 활동을 비롯하여, 진로 탐색을 위한 박람회, 기숙사, 학생회관 등 학교 생활에 관한 경험과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전공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 초기에 궁금한 것에 대해 편하게 멘토를 이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자신의 일정과 성적 스스로 챙기며 놀기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를 떠올려보자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고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보고, 나 자신은 내가 챙겨야하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과제와, 시간표 짜기, 동아리 활동하기 등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개인이 자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1학년때부터 캘린더를 활용하여 할 일 기록을 통해 성적관리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을 하며 즐길 수 있는 대학생만의 경험 등을 느끼며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3. KAU 공지사항 확인 2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생이 된만큼 스스로 챙겨야할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KAU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전반적인 일정부터, 대학생활을 함에 있어 궁금한 대부분의 자료는 홈페이지와 KAU 공지사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는 굉장히 다양한 활동들이 많은데, 각종 공지를 참고해서 자신에게 득이 되고 재미있는 활동도 참여하여 재밌는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학년 때 주변 어느 선배에게서든 들어볼 수 있듯이 저학년 때 많이 놀고, 추억을 많이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우리 학교에 오기 위한 과정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재미로 노는 것도 좋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 모든 경험을 하면서 여러 인간관계를 쌓고,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학교에 오셔서 여러분들의 인간관계, 가치관 등 자신의 내면을 많이 성장시키는 활동을 기원하며 다시 한번 한국항공대 입학을 축하드리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