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학번 새내기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경영학과 24학번 현혜림입니다.

치열했던 수험 생활을 멋지게 완주하고, 한국항공대학교라는 새로운 활주로에 서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 또한 합격 통지서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준비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배님들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캠퍼스의 낭만과 학업 사이에서 어떤 대학 생활을 그려나가야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일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몸소 느꼈던 ‘찐’ 꿀팁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1. "1학년 성적이 효자 노릇 한다"

흔히 1학년 때는 놀아도 된다는 말을 듣곤 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1학년 때 받아둔 좋은 성적은 고학년이 되어 전공 공부가 어려워지거나 대외활동으로 바빠질 때, 전체 평점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거창한 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업 시간에 맨 앞자리는 아니더라도 [출석 체크 확실히 하기, 과제 기한 지키기] 같은 기본만 지켜도 반은 성공입니다. 이 습관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 전체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2.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대학교는 작은 사회이자, 실패해도 괜찮은 안전한 연습장입니다. 우리 학교에는 학과 공부 외에도 해외연수,교환학생,다양한 동아리등 여러분이 경험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강의실 밖에서 얻는 배움과 사람이야말로 대학 생활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3.혼자 고민하지 말고 '질문'하기

처음 겪는 대학 생활, 수강 신청부터 학교 시설 이용까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혼자 끙끙 앓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선배나 동기, 그리고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특히 저와 같은 멘토들은 여러분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소한 걸 물어봐도 되나?" 싶을 때가 바로 질문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장 빛나는 20대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여러분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