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여러분들의 멘토를 맡게 된 항공경영학과 24학번 김연서입니다.

각자의 방향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했던 수험 생활을 마치고,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으로 한국항공대학교의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도 입학하기 전, 새내기 생활을 할 미래의 저를 떠올리며 많은 설렘을 가졌던 기억이 있는데요, 청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교 생활에 대해 여러 기대감과 떨림을 가지고 있을 여러분들께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여러 가지 팁들과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1. 학교, 학과 공지사항 수시로 확인하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공지사항을 스스로 확인하지 않아도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대학교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모든 일정과 정보들을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학교 전체에서 알리는 공지사항과 각 학과 별로 알리는 공지사항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러한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며 자세한 정보들을 습득하는 것을 습관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지사항 확인을 못 하게 되었을 시 매우 좋은 기회나 중요한 사항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꼭 마음속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2.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저는 학교와 왕복 4시간이라는 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1학기에 4시간이라는 매우 긴 거리를 다니며 등하교를 했었습니다. 이러한 긴 통학 거리 때문에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이 때문에 초반엔 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긴 통학시간에 조금씩 익숙해진 후 저는 이 자투리 시간을 지식을 쌓는데에 이용했는데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 타면 태블릿이나 정리해둔 노트를 보며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키워드를 암기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한 덕에 1학기에 4.5 라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통학 시간 외에도 수업 시간 중간에 주어지는 쉬는 시간이나, 공강 시간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는 처음엔 긴 통학시간이 좋은 성적을 얻는 데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오히려 디딤돌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학업뿐만 아니라 친목 도모에도 힘쓰기!

대학에 입학하면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게 되실 텐데, 저는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어려우신 새내기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학교는 청춘의 꽃이라는 말도 있듯이 같은 학과뿐만 아니라 동아리, 엠티 등을 통해 다른 학과의 학우들과도 관계를 형성하며 생활하다 보면 대학 생활이 정말 몇 배는 즐거워지실 거예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분들도 다 처음이니까요 ㅎㅎ

4. 멘토링을 적극 활용하기

저는 새내기에 멘토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학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멘토님과 단순한 멘토-멘티의 관계가 아닌 언니-동생처럼 지내면서 정말 든든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새내기분들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소한 걸 물어봐도 되는지 고민되실 수 있지만, 그럴 땐 고민하지 마시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멘토를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입학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웃는 얼굴로 맞이하게 될 새내기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