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항공경영대학 멘토로 활동하게 된 24학번 안다인입니다.
긴 입시 생활을 마치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께 주어진 4학년 동안의 항대 생활이 빛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뎌보고자 합니다. 저의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며, 25학번 새내기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자신이 ‘새내기’임을 잘 활용하세요.
아직 가진 게 없다 해도, 이룬 게 없다 해도, 완벽하지 못하다 해도 괜찮은 시기가 바로 ‘새내기’입니다. 어떤 활동에 지원할 때 ‘아 이런 활동은 활동 경험 많은 선배들이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새내기라서 스펙이 적어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교내 활동의 경우에는 오히려 ‘새내기의 시점’으로 자신이 활동에 임할 수 있음을 어필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내기는 약간의 실수를 해도 이를 바탕으로 배우고자 하는 태도만 있다면 새내기라는 이유로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언가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성취해낸다면 ‘1학년인데 이 정도나?’라는 말 또한 들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한 해 동안 새내기라는 방패와 함께 여러 활동과 여러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둘째, 자신의 무기를 만드세요.
여러분께 2025년은 대학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것을 만들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더 큰 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능력을 말하고자 할 때에는 교내 자치언론기구 소속임을 어필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나 성실함을 말하고자 할 때에는 저의 학점을 언급하곤 합니다. 이 밖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경험,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등 관련 있는 사소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언급하여 활동에 지원하고, 또 선발되어 활동하면서 새로운 활동 이력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1학년 때에는 나만의 무기를 하나씩 수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의 학교생활, 수강 신청 등 세부적인 내용들은 방학 동안 따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하셔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항대인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앞날을 늘 응원합니다.
한 학기 동안 함께 잘 지내보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항공우주공학과 24학번 박지윤 멘토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몇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 학점 챙기기 비교적 학점을 쉽게 챙길 수 있는 1학년 때 최대한 학점을 따놓는 것이 미래에 도움이 됩니다. 놀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동아리 활동 해보기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동아리를 가입하여 활동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학교 사이트에서 정보 얻기 한국항공대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 탭을 가끔 들여다 보시면서 프로그램이나 공모전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역량관리시스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신청할 수 있으니 가끔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유전공학부(전계열) 24학번 윤서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하늘을 향한 꿈, 열정, 도전을 응원합니다!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길고 긴 활주로를 달려야 합니다. 1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안전한 비행의 시작이니만큼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비사부터 관제사까지 수많은 사람이 일을 해야 비행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여러분께서는 이제 갓 이륙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셔서 대학에 오셨습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비행하기 위해서는 길 찾기가 중요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여러분의 꿈을 찾을 수 있게, ‘길 찾기’를 도와주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교 생활은 고등학교 생활과 매우 다릅니다. 지도해 주시는 담임선생님도 없으시고 시간표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 보는 대학교 시험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고요.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시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아래는 제가 느꼈을 때 제일 중요한 팁 세 가지입니다. 1. 이것저것 열심히 경험해 보고, 놀 때는 확실히 놀자! 지금까지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학교에 오시면 이것저것 해볼 기회도, 시간도 전보다 많아집니다. 친구들과 같이 놀기도 하고, 여행도 가보세요. 대학 동기들과 함께 놀며 친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에 있는 다양한 동아리도 들어가 보시고, 장학금도 나오는 여러 가지 공모전도 나가보세요. 2. 공부할 때도 확실하게, 학점 관리는 철저히! 방금까진 놀라고 해놓곤, 갑자기 학점 관리라니 조금 황당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학생’으로서, 학점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학점이 좋으면 유리한 점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학점이 좋을수록 어학연수와 같은 학교 프로그램에 선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각종 교내외 장학금 수혜의 기회도 높아지고요. 대학교 시험은 고등학교 내신만큼 오랫동안 준비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몸 관리도 철저히! 하지만 놀고 공부하면서 몸을 버리시지는 마세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나 조종사나 관제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화이트카드’라고 불리는 항공신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체검사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생기니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술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적당히 마시세요.! (경험에서 나온 조언입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로서 여러분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고민, 어려운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 오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멋진 대학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캠퍼스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