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21학번 소프트웨어학과 서준익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에 설렘도 크고,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걱정되기도 할 거라 생각해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1학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더 알차고 즐겁게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학과와 전공에 집중하되, 다양한 경험도 놓치지 말기

소프트웨어학과는 특히나 공부할 내용이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다 보니 꾸준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수업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동아리나 행사에 참여하면서 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공부와 경험의 균형을 잘 맞추면 여러분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학과 공부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친한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질문해보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게 더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2. 내가 원하는 걸 찾을 때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처음 대학에 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몰라서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다양한 동아리에 가입해서 여러 활동을 해본 뒤, 결국에는 내가 정말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배 여러분에게 ‘자신의 길을 찾을 때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그만큼 성장하는 기회가 될 거예요.

3.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사람’입니다. 수많은 과제와 시험, 프로젝트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입니다. 선배들이나 동기들, 그리고 같은 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쌓아가세요. 서로 도와주고, 지지해 주는 관계는 학업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지금도 대학 생활을 하면서 만난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고, 그 인연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내기 여러분, 대학 생활이 시작되는 이 순간부터 많은 가능성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소 막막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저와 함께 하게 될 멘토링을 통해 조금 더 즐겁고 풍성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다시 한 번,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