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3중멘토링 멘토를 맡게 된 항공경영학과 24학번 전연우라고 합니다. 길고 긴 수험 생활을 끝으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저는 한국항공대학교에 합격했을 때,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게 새로울 대학 생활에 두려움과 걱정 역시 상당했는데요. 제가 드리는 약간의 팁들이 여러분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날려버리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 홈페이지 및 공지 확인하기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누군가 학교 및 학과 공지에 대해 알려주지 않습니다. 저도 대학교에 입학하고 몇 달간은 모든 일들을 스스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는데요. 공지에는 대외 활동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처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이 자주 올라옵니다. 따라서 공지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좋은 기회들을 놓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교 홈페이지나 공지를 자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KAU광장이나 학과 홈페이지, LMS, 역량관리센터와 같은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공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번거롭겠지만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가능한 일이니, 새내기 여러분 모두가 학교에서 제공하는 좋은 기회를 아쉽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내가 좋아하는 것 찾아보기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남는 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바쁘게 달려온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충분히 쉬는 것도 좋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아하는 분야, 취미, 혹은 음식이나 활동. 그 무엇이든 전부 괜찮습니다. 언젠가 정말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천천히 고민하고 발견해 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아끼고, 또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을 쫓아가며 다시 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3. 여러 가지 시도해보기 

고등학교가 정해진 레인을 달리는 것이라면, 대학교는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동안은 보지 못했던 것들, 하지 못했던 일들을 대학교 1학년으로써 마음껏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 그리고 교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게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동아리는 최소 하나 이상 꼭!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처음엔 어색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할까 봐 걱정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한 활동들은 학기가 지나고, 학년이 지나면서 값진 경험과 소중한 추억들로 남게 되니 무엇이든 고민하기보단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다가올 학교생활의 모든 게 낯설고, 새롭겠지만 그건 새내기이기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 궁금한 게 있다면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다시 한번 25학번 새내기 여러분의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