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멘토를 맡게 된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김예나입니다. 먼저, 25학번 새내기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이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요, 여러분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그 누구보다 재밌게 놀기

여러분에게는 처음일 수도,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는 대학 생활이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5학번 새내기 시절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어요! 지금이 아니면 맘 편히, 마음 가는 대로 놀 수 있는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요. 축제, 한강 피크닉, 동아리 활동 등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이 나중에 돌아봤을 때 가장 찬란했던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그러니 후회 없이, 누구보다 재밌게 즐겨보세요!

2. 학점 포기하지 말기

놀다 보면 학점이 뒷전으로 밀릴 때도 있겠지만, 학점은 절대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수업 열심히 듣고, 과제만 성실히 하고, 출석만 잘 챙겨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요. 1학년 때만큼 학점 따기 쉬운 시기도 없고, 이때 배우는 기초 교양 과목들이 나중에 전공 공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된답니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라도 공부에 조금만 신경 써 보세요.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3. 멘토 적극 활용하기

멘토는 여러분을 위해 있는 사람들이에요! 고민이나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세요. 저희 멘토들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크답니다. 여러분의 멘토로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그러니 어려운 일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와 주세요!

4. 다양한 친구 사귀기

반 친구들이나 과 친구들과 친해지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른 과나 학번의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어 보세요! ‘대학 친구는 잠깐 친구다’라는 말이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정말 나와 맞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그게 대학의 또 다른 재미이니까요!

대학 생활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기회입니다. 조금은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멘토로서 여러분이 최대한 즐기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무엇보다 여러분의 대학 생활은 여러분이 만드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재밌게, 그리고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고민이든, 어떤 질문이든 언제든 멘토를 찾아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25학번 여러분의 앞날에 늘 행복과 성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