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5학번 새내기 학우 여러분!
여러분과 한 해 동안 소통하게 될 멘토, 자유전공학부 24학번 윤제연입니다.
먼저 그 힘든 수험 생활을 이겨내신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 재수를 하면서 수험 생활을 두 번이나 겪어서 그런지, 기나긴 수험 생활을 이겨내신 여러분이 더욱 대견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ㅎㅎ
대학 생활이라는 새로운 관문의 앞에 선 설렘을 잘 아는 만큼 드리고 싶은 말씀이 참 많습니다만, 여기서 그 이야기를 모두 터놓기에는 글을 쓸 공간이 참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시간은, 동짓달 기나긴 밤의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넣듯, 마음속에 잘 간직하여 멘토와 멘티로서 직접 만난 이후 굽이굽이 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앞으로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짧은 개요를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1. 학점 관리는 1학년부터!
아무래도 신입생 분들 중에는 과탑을 노리시는 예비 A+ 수집가들이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졸업 이후의 진로를 생각해서라도 학점 관리는 정말 중요할 것이고요. 이렇게나 중요한 학점, 1학년 때부터 착실히 관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언제 놀라는 거냐? 수험 생활 끝났는데 또 공부하라는 거냐?” 하실 수 있겠지만, 놀면서 공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1년을 돌아보면 정말 죽어라 놀았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비법은 바로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기’입니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전날의 숙취로 인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틈을 파고들어 수업시간에만 졸지 않고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학점 따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2. 멘토 부려먹기
시리 부려먹듯 “멘토야 비트박스 해줘.” 이런 것들 시키란 뜻이 아니라, 멘토와 친하게 지내시라는 뜻입니다. 멘토 선배한테 붙어 다니면 커피 사주지, 밥 사주지, 족보도 주지, 학교생활 조언도 해주지 그냥 다 퍼줍니다. 화수분이에요. 저는 특히 좋은 멘토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최대한 받은 만큼 퍼주고 싶습니다. 저에게 배정된 멘티 분들은 제가 성심성의껏 챙겨드릴 생각이니 저를 많이 부려먹으시길 바랍니다!
여기 멘토 분들 모두 새내기 학우들 챙겨주고 싶다고 자원해서 나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분들입니다. 뭐 “돈 내놔.” 이런 것만 아니면 부탁하는 것들 매몰차게 거절할 분들이 아니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편하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3. 낭만을 찾으세요!
캠퍼스 낭만은 다들 한 번쯤 꿈꾸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꿈꾸신 것들이 동아리일 수도 있고, 연애일 수도 있고, 어쩌면 과탑 달성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고등학생 때 느끼지 못했던 ‘자유’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과방이나 동방에서 하루 종일 눌러앉아서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해질녘 노을이 비추는 A300-600을 멍하니 보며 정성스레 만든 플레이 리스트를 몇 시간 동안 듣는 것도, 시험 기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새 공부하자 해놓고 야식을 3시간 동안 먹는 것도 모두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서 여러분의 낭만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A4 용지 한 장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려 했는데 벌써 넘겨버렸네요...
이왕 길어진 김에 뻔뻔하게 조금 더 써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한국항공대학교의 교조인 송골매는 급강하 시에 시속 389km의 속도를 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 송골매는 드넓은 창공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며, 찾은 목표를 향해 세상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날아갑니다. 저는 학우 여러분이 자유와 성취를 모두 이뤄내는 이 송골매와 같이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입시라는 굴레를 벗어던진 새내기 여러분, 자유를 만끽하십시오.
한국항공대학교의 학생이 된 학우 여러분, 교명에 걸맞게 비상하십시오.
여러분이 자유롭게 창공을 누빌 동안, 목표를 찾고 쟁취하는 방법은 학교와 멘토가 가르쳐줄 것입니다.
자, 이제 이륙할 시간입니다.
하늘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여러분의 새내기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23학번 허가연입니다. 우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된 입시 과정을 지나 멋진 결실을 맺으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여러분의 꿈을 더욱 빛나게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 역시 여러분처럼 설렘과 긴장 속에 입학을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배움의 시작 앞에서 두근거리는 마음과 동시에 작은 걱정도 있었죠. 이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오늘은 여러분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작을 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대학교 공부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많은 새내기분들이 “대학교 공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대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와 큰 연장선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익숙한 개념이나 공식을 조금 더 깊이 배우고, 그 적용 범위를 넓히는 곳이 바로 대학교입니다.특히 전공 수업은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기초가 매우 중요하니,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 있다면 복습하고 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무리해서 모든 것을 미리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아는 것이 많을수록 강의를 이해하는 데 수월합니다. 2. 대학생활, 공부만 하지 말자!대학생활은 공부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와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악, 스포츠, 댄스 등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은익체전, 축제와 같은 이벤트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열리는 명랑운동회, e스포츠 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 모든 활동들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을 더욱 다채롭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3. 선배와 동기들과 친해지기대학교 생활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선배들에게는 대학 생활에 대한 꿀팁과 조언을 받을 수 있고, 동기들과는 함께 추억을 쌓고 힘든 순간을 나눌 수 있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간관계를 쌓는 것은 대학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여러분의 첫 대학생활이 앞으로의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시길 바라며, 곧 캠퍼스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항공대학교 25학번 새내기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멘토가 될 경영학부 23학번 김지인입니다. 한국항공대의 학생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알차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1) 학사 공지와 역량관리시스템 수시로 확인하기이제 여러분은 스스로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 어엿한 대학생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역량관리시스템을 살펴보길 권장드려요! 관심 가는 학교 행사나 공모전, 대회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특강도 자주 열리니 많이 참여해보세요. 마일리지를 많이 쌓으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학점 관리하기마음 아프지만, 1학년이라고 학점에서 아예 손을 떼 버리면 나중에 너무 힘들어질 지도 몰라요! 몇몇 학교 프로그램이나 장학금에 있어서도 학점이 관련된 경우가 있으니 학점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놀 땐 열심히 놀되,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라요!! 3) 최대한 다양한 경험 해보기대학 생활은 지금까지의 학교 생활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1학년은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이라 효율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아요. 동아리 활동과 대외 활동, 공모전, 학교 프로그램, 아르바이트 등등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면서 사람들도 다양하게 만나고, 다양한 시각도 갖게 될 거예요. 4) 멘토링 잘 활용하기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멘토 선배에게 부담 없이 물어보세요! 멘토는 신입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저 또한 신입생 때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더욱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수험생활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한국항공대에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