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학번 여러분! 항공교통물류학부 멘토 22학번 이준화입니다.
항공대학교 입학을 매우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으면, 제가 1학년이었을 때가 떠오르네요. 2년 전 그 추운 겨울을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합격통지서를 받았을 때의 기쁨과 설레임, 고등학교를 돌이켜 보며 느낀 슬픔과 아련함 등 모든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 그 물에 빠졌음에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는 그런 나날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을 듯 합니다. 우선 그 기쁨, 설렘, 희망 모두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 감정에 빠져 죽어도 괜찮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그리 길지 않으니 말입니다.
1. 사람 만나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대학에 있어서 매우 큰 자산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학기 초 새내기 여러분에게는 원하지 않아도 정말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학생회를 통해, 어느 동기를 통해, 멘토를 통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처음 한달 정도는 그 모든 기회를 붙잡는 건 어떨까요.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평생의 은인이 될 수도 있고, 평생의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놀다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 한달이니 한달 정도는 그저 즐겨보는 건 어떤가요? 내향형이든 외향형이든 불러주는 자리에 나가는 건 아주 작은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몇몇 자리를 나가보니, 좋은 경험이 없어서 안나간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런 경험도 다 자신의 자산이 됩니다. 자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2. 자신을 알라
자신을 마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자리에 나갔을 때,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말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첫인상을 다르게 남깁니다. 대학 개강까지 3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자신의 취향은 어떠한가, 자신의 꿈은 무엇인가, 자신이 약한 점은 무엇인가 등 말입니다. 대학에서는 생각보다 자신을 소개할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그럴싸한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겠지요. 대학에 와서 많은 친구들이 자신을 잃어버립니다. 어느 순간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점이 한번씩은 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시점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친구들과의 약속만으로도 충분히 바쁠 1, 2월이지만, 한번쯤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3. 좌절은 금지
마지막으로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경험하는 많은 일 중 좋은 경험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시험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친했던 친구랑 트러블로 영영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한가지 감정을 직시하면, 그 감정에 매몰됩니다. 그 감정이 부정적인 경우에는 그 효과가 배로 증가하지요. 그러니 너무 그 감정을 바라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 생활은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힐 때에는 다른 감정을 바라보세요. 조금만 환경을 달리하면 매우 많은 상황이 주어집니다. 그 상황 속에서 또 다른 감정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좌절은 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학년은 많은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지나간 기회를 돌이켜 보며 후회하지 마시고, 앞으로 주어질 기회를 붙잡는 연습을 하십시오. 놓친 기회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자신이 그 기회를 붙잡지 않은 대에는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과거의 자신을 믿고, 과건의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여줍시다. 그리고 현재의 자신에게 주어질 미래의 기회를 생각하며 살아가세요.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대학생활이 될 것입니다.
충분히 기뻐하고 충분히 슬퍼하십시오.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드론공학과 새내기분들을 맡을 스마트드론공학과 22학번 허예진입니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게 새롭고 낯설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설레는 대학 생활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교내 여러 활동에 참여해보세요!여러 교내 활동에 참여하면 강의실에서 얻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시각을 넓혀보세요. 저는 신입생이었을 때 두려움이 앞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더라도 부디 뒷걸음치지 말고 부딪혀보세요!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참여함으로써 얻는 배움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자신의 일정과 성적 스스로 챙기기 잊지 말아요!제가 대학에 입학한 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고등학교와 달리 스스로 해야 할 과제를 챙기고, 들을 수업을 선택하여 시간표를 짜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익숙지 않아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캘린더에 과제 제출 마감일이나 할 일들을 기록해두고 수시로 확인하였습니다. 교수님마다 과제 제출일도 다르고, 과제 형식도 다르니 처음엔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요. 할 일들을 한 공간에 정리해두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챙기길 바라요! 역량관리시스템 자주 확인하기!우리 학교 역량관리시스템엔 여러분이 꼭 들어야 하는 전공 행사뿐만 아니라, 선택적으로 수강 신청하여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이 있습니다. 여러 수업을 들으며 배움의 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마일리지를 쌓아 장학금도 받아가세요! 저는 글쓰기 수업이나, 엑셀 수업, 직업 가치관 검사 및 상담, 성격유형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개인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역량관리시스템을 자주 확인하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이뤄내길 바라요. 일반공지 및 학사공지 자주 확인하기!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관련된 공고, 성적 확인 및 상담 기간, 복수전공 및 전과 등 학업과 관련된 공지는 학사공지에, 각종 대회 및 공모전과 학교 행사, 여러 기관의 모집 공고 등은 일반공지에 공지됩니다. 각자 필요한 정보를 늦지 않게 챙길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동아리나 소모임에 가입하여 여러 사람을 만나고 즐거운 추억 만들기!관심 있는 동아리나 소모임을 찾아보고 참여하시길 추천드려요. 타과 학우분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친목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아리 및 소모임에서 하는 각종 활동은 여러분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경험이 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스마트드론공학과 홈페이지 뉴스 자주 보기!23년도에 학과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 학우분들과 과 사무실 직원분들, 학과장님, 교수님들께서 큰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과 소식을 제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니, 자주 방문하여 놓치는 행사와 정보가 없길 바라요. 대학 생활을 잘하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를 많이 알고 배움이 되는 기회를 잡는 게 중요하니까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과 마주할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금껏 잘해오신 것처럼 대학 생활 적응도 잘 해낼 거에요! 여러분을 응원하며 항상 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곧 만나요! 감사합니다.
24학번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21학번 항공전자정보공학부(전자 및 항공전자공학전공) 멘토 김채현입니다.새 출발을 앞서 설레면서도 두렵기도 하고 낯설면서도 기대되시죠~? 저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할 생각에 기대됩니다. 새내기 여러분들께 어떤 조언을 해드려야 할지 고심하던 중, 몇 가지를 간추려 적어봅니다. 1.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학교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저는 새내기 시절에 멘토링을 같이 하던 멘티들과 많이 친해졌고 이 덕분에 동기들도 많이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멘토 선배님의 조언들이 저에게는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3월부터 바로 선배님과 대면하기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 ‘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멘토 분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2. 다양한 활동을 해보자!저도 새내기 때는 학부생 4년이 정말 길게도 느꼈지만, 실제로 4학년을 맞이하니 너무나도 짧은 학교생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때,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제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새내기분들은 하고 싶었던 일 모든 것을 다 하면서 대학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취미활동, 여행, 연애, 어학 공부, 전공 공부, 봉사활동, 교외활동, 교내활동 등 많은 것을 도전해 보세요! 3. 혼자서도 잘하는 어른이 되자!대학 생활은 이전의 학교생활과는 다르게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상경해 자취나 기숙사에 생활하시는 분도 계시죠. 부모님의 품을 떠나 첫 생활을 맞이하게 되면 가끔 외롭기도 하고, 집이 그립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학교 공지 확인, LMS 확인, 메일 작성 등 어색하겠지만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새내기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제 글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입학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