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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입문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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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김정훈-소프트웨어학과 2020

  • 새내기성공센터
  • 2022-12-26


 

 

안녕하세요! 23학번 새내기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2년의 긴 여정 끝에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합격이란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어엿한 성인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격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스펙은 스노우 볼입니다!

입학을 앞둔 20살 1월, 저는 성인이 되고 난 뒤 알바를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습니다. 카페 바리스타라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경력도, 나이도 어린 저를 뽑아주는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스펙도 마찬가지입니다. 훗날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할 대외활동, 동아리, 프로젝트 혹은 인턴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지원하고 싶어도 스펙이 없어 자소서 적는 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1학년부터 차근차근 스펙을 쌓는다면, 어느새 일취월장하여 ‘자소서에 쓸 게 없네’가 아닌 ‘너무 쓸 게 많아서 자소서 칸이 부족해’라고 외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2. 하루에 한 번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하자!

 ‘그렇다면 저 같은 신입 새내기는 어디서 스펙을 쌓아야하나요?’라는 의문이 생길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학교 공지사항에서 친절히 알려준답니다. 공지사항에는 수많은 대외활동 정보와 교내 대회가 있습니다. 저는 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많은 대외 및 교내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덕분에 스펙도 쌓고 교내 활동을 통해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하루에 한 번씩 꼭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조차 즐겨찾기를 해놓고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3. 도전하고, 경험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현재의 저는 19살 때의 저와 가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변화했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밤새 새벽 롤을 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던 저는 마지막으로 언제 했는지 기억 안 날 정도로 게임과 멀어졌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며 연신 하품을 참지 못했던 저는 어느새 뮤지컬 덕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그 과정 속에 배우고 싶은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상 속 사소한 것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변화시키세요. 변화의 첫걸음은 바로 ‘도전’입니다.

 저는 성인의 무대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성공 내면엔 수많은 실패가 필연적이었죠. 2023년이 여러분 인생에 제일 아름다운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좁은 우물 속에 벗어나 대학생이란 무대에 선 새내기 여러분! 인생에 가장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얘기가 좀 더 듣고 싶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다시 한번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