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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재학생멘토멘티 포트폴리오 공모전 우수작 (이동준멘티)

  • 새내기성공센터
  • 2021-02-04

2020년도 재학생 멘토링 포트폴리오 공모전멘티 포트폴리오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팀 ‘토티' 1학년 멘티

이동준멘티


“3중멘토링은 나에게 꿀잠이다.”
휴식이기도 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갖게 해주는 재충전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만난 날 학교 탐방을 하고 학교 근처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서로를 소개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만나고 난 후 좋은 멘토님과 좋은 멘티님들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었다. 다음 활동으론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스포츠몬스터라는 실내 오락장을 다른 멘토님의 팀과 함께 갔었다. 그곳에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멘토, 멘티님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친해질 수 있었다. 놀고 난 다음엔 쉑쉑버거에서 버거도 먹었다. 조금 비쌌지만 맛있었다. 다음으론 일산 호수공원을 갔다. 한강을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강을 가는 것이 조금 꺼려져서 사람이 조금이라도 적은 일산 호수공원을 갔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호수의 물결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졌다. 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평상에 앉아 치킨과 엽기떡볶이도 시켜 먹었다. 물론 먹고 난 후 뒤처리도 깔끔하게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2학기로 넘어가면서 수도권에 코로나가 더욱 심해져 단체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비대면인 상황에서도 서로의 스터디 현황을 사진으로 찍어서 공유하는 등 끝까지 멘토멘티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2학기도 거의 끝나갈 무렵 마지막으로 다시 학교 근처 고기집으로 모여 저녁을 먹으며 멘토멘티 활동을 정리하였다. 자칫 삭막해질 수 있던 학교생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던 멘토멘티 활동이었다. 나는 3중 멘토링을 통해 나에게 크게 2가지 정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3중 멘토링이 코로나로 인해 유례없이 삭막했던 대학 생활에 조금이라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좋은 선배님들과 동기님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미리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이나 꿀팁(?)도 들으며 아직 어색할 것 같던 대학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 대해 걱정하던 마음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변할 수 있었다. 세상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속담처럼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다른 것들도 보이기 시작했고 더욱 편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3중 멘토링은 처음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필수적이면서도 좋은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여러 멘토님(학교를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하신 선배님)과 다양한 학과의 교수님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긴 나의 생활 모습에 대한 성찰과 이를 통한 변화이다. 일반적인 한국의 학생들에게 입시는 대학을 입학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보다 지난 19년 혹은 이보다 더 되는 시간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 즉 마침표라는 느낌이 더 강할 것이다. 이로 인해 대학을 입학하면서 지난 시간 동안의 노력의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생각에 많은 학생들이 헤이해지기도 한다. 나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평소에 입시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 또 사회적으로도 성인으로 인정받으면서 할 수 있게 된 것들을 마음껏 하게 되었고 학생의 본분을 망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생활에 대한 출발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다행히도 3중 멘토링을 통해 우리 학교를 졸업하여 성공적인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만나고 선배님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는지를 들으며 방황하는 현재 나의 생활을 자각하고 성찰할 수 있었다. 또 선배님들의 성공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비해 내가 했던 노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의 나의 생활 태도를 반성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생활 태도와 습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직접 성공궤도를 그리고 열심히 달리고 계신 선배님들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내적 동기를 얻게 되니 구체적인 진로와 목표를 고민하게 되었다. 나에게 맞는 진로는 무엇일까? 어떤 진로가 상대적으로 덜 힘들고 더 큰 풍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며 3중 멘토링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아직 나의 진로를 정확히 정할 수 없었다. 현직자들의 고충, 해당 진로의 인식과 현실, 해당 진로를 이루기 위한 과정 등을 자세히 탐색해보니 모든 진로에는 분명히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했다. 결국 진로를 정한다는 것은 그 진로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들을 알고 이들을 안고 간다는 각오를 내포함을 의미했다. 모든 진로는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진로를  선택할 때는 ‘취업이 잘돼서’, ‘돈을 잘 벌어서’ 등의 표면적인 기준이 아닌 ‘나’라는 사람의 기준에 맞춰야 함을 알게 되었다. ‘나’라는 사람을 알아야 해당 진로의 단점이 나의 가치관과 충돌하진 않는지 그 밖의 다른 어려움은 견뎌낼 수 있는 정도인지, 혹은 장점이 나의 가치관이나 흥미에 매우 부합하여 이러한 단점들을 상쇄할 수 있는지 등의 판단이 가능해야 후회없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후회 없는 진로 선택을 위해 ‘나’라는 사람을 먼저 알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나’라는 사람을 알기 위한 노력의 일종으로 이와 관련된 동계방학동안 이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토익을 900점 이상 받기 이후 토플 or 텝스를 공부하여 고득점 맞기이다. 영어는 진로 탐색을 하면 할수록 모든 취업의 가장 기본적인 스펙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괜찮아 보여서 이런 계획을 세웠다. 지금은 이미 토익 기출 종합서를 사서 매일 할당된 분량을 풀고 있지만 2월달 이내로 이 토익 기출 종합서를 3회독 하여 목표점수인 토익 900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 

다음으론 한달에 책 2권 읽기이다. 책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개체이다. 여러 사람들의 경험에 나를 대입해서 간접적으로 느끼다 보면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투리 시간이나 자기 전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어보겠다. 

마지막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안에 투자되는 비생산적 시간 줄이기이다. 유튜브나 인터넷은 부정적인 면이 크지만 긍정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소유되는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는 것을 큰 목표로 삼되 이들을 사용하더라도 보다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인 지식 습득하기나 어떤 분야의 일류인 사람들의 강의 들어보기 혹은 관심 있는 분야 찾아보기 등으로 시간을 쓰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다. 

비록 3개뿐이지만 3중 멘토링과 진로 탐색을 하고 느낀 결론인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자라는 큰 틀에 맞추어 이를 성취하는데 가장 핵심적일 것 같은 목표들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이런 활동들을 모두 이루면 좋지만 이루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이미 나에 대한 성장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 성취라는 결과 자체에 집착하기보단 정한 계획대로 차근차근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