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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선한마로-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멘토 15학번

  • 새내기성공센터
  • 2020-10-12

 

○ 선배들의 노트정리 및 학습 비법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비교한다면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능 위주로 모든 것을 공부했다면 대학생은 핵심만 공부해야 합니다. 전공에 대한 내용은 엄청 많고, 진도 또한 생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내용을 다 숙지하려고 하려면은 효율이 떨어지고 스스로 많은 힘이 들거에요.
교수님의 말씀에 집중하세요.
따로 필기할 종이를 준비하거나 노트북을 활용하여 중요한 부분만 작성하세요.
물론 책에도 밑줄을 쳐놓거나 부가적인 내용을 적어두면 효과가 2배가 되겠죠?
대학생은 시험 문제는 교수님의 주관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업중에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꼭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과에 따라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중요한 것만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성적이 좋게 나오더라구요 !

 

○ 성공적인 수강신청 비법
성공적으로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수강신청이 시작하기 10분전에는 피시방 컴퓨터에 앉아 기다리세요. 그리고 네이버 시계를 정확히 키고 시간이 도달하기 2초전에 클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들 꼭 성공하길 바랄게요 !

 

○ 교내외 공모전 및 대회 참여를 위한 팁
저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큰 행사 중 록히드마틴, 보잉의 스태프를 진행했었습니다. 참가자로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스태프를 했던 입장에서 말씀 드릴게요. 우선 선발하는 절차는 많이 까다롭지는 않으나 경쟁이 심해 입시 지원하는 것처럼 열심히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다음은 면접을 진행하는데 이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질문은 지원하고자 하는 행사에 관련해서 구성되며 사전이 미리 준비하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스태프가 된다면 참가자와 다른 면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행사 팀장, 부팀장과 함께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해나가야 합니다. 작년 리뉴얼이 존재하지만 올해는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팀이 역할을 나누어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기술팀, 홍보팀이 대표적으로 나누어 지며 팀에 따라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저는 홍보팀에 소속해 있었으며 행사에 진행되는 리뉴얼, 행사 용품 주문, 굿즈 디자인, 행사장 설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다 같이 기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을 축하하는 자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신입생이라면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인싸 선배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리기도 하구요. 스태프를 통해 친해진다면 학교 생활의 여러 가지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여러 인맥은 당연히 추가적으로 늘어갈거구요. 학교 생활중에 꼭 한번은 참가자가 아닌 스태프로 행사를 진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학점을 챙겨라
3,4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다들 많이 느끼는 것은 바로 학점입니다.
새내기 때 학점을 관리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취해 공부를 소홀히 한 대가입니다. 1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이 새롭고 자유를 얻었으니 많이 신나고 놀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나, 꼭 학점을 챙기면서 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내신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후회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만약 고등학교 1학년때 내신을 더 챙기고 공부를 더 열심히 했었더라면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었겠죠?
지금도 똑같습니다. 지금부터 학점을 관리한다면 4학년이 되어 더 좋은 회사를 지원해볼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원하는 대로 다 해도 좋으나, 학점을 3.5 이상은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배워두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라
저는 제대를 한 후, 창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저로는 많은 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에프터이펙트를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디자이너가 없어도 제가 직접 여러 작업물을 작업합니다.
또한 업무 효율을 위해 노션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금 또한 혼자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예전에 더 빨리 배웠더라면 더 쉬운 길을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1학년 때도 디자인, 개발에 관심이 있었으나 항상 주저하며 결국 시작하지 않았고 나중에 저에게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창업으로 하는 말이지만, 신입생 여러분들은 아직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정확히는 모르실 겁니다. 그러니 지금 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으시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결정이 나중에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니까요. 돈, 시간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아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