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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김정은-항공전자정보공학부 멘토 23424

  • 새내기성공센터
  • 2020-10-08

 

 

○ (동아리, 학생회, 대회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새내기들에게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한다. 나 또한 그러했다. 관심 있는 동아리가 무척 많았고, 결국 4개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까지 선택했다. 연구·제작, 운동, 취미 등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나의 지나간 날들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생각했다.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만큼 하려는 나의 욕심이자 도전이었다.
시간이 아주 부족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나의 방학은 전국 대학생 로켓 대회(NURA)와 교내 비행체 대회(Falcon Challenger)에 몰입한 채 지나갔다. 개강 후에도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아 교내 비행체 대회(Boeing Day)에 출전했다. 저녁 시간과 주말은 비행체 제작에 매달렸다. 점심에는 동아리 사람들과 밥을 먹으며 많이 웃고 또 많이 배웠다. 과제 없는 밤엔 이따금 친구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으로 채웠다. 운동 관련 동아리 활동과 개인 운동으로 몸을 건강히 유지했다. 시험 기간엔 온전히 교과목에 몰입하였다.
운동으로 건강도 관리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서 공부를 하니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 활동이 적었던 지난 학기에 비해 성적은 오히려 향상되었으며 몸은 아주 건강했고 비행체 제작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좋은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도 많이 보내었다. 이렇게 나의 정신없는 2학년 생활이 지나갔다. 하고 싶은 활동이 많아서 그저 과욕이 될 수도 있었던 일이었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해보자.

 

○ 새내기들의 팀프로젝트(교내 대회 등)를 위하여
팀 구성 : 나와는 다른 분야를 많이 알거나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과 함께 팀을 하면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것이 매우 많고 다양하다.
 

팀원의 역할 : 사실 역할을 정확하게 분배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래도 일단은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역할의 크기나 경중은 누군가 쉬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팀원을 서로 믿고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충실히 해낸다. 이것이 ‘1인분을 한다’는 것이다. 그 후에 역할을 미처 소화해내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팀원이 있다면 그를 도와 빠르게 완성하여 팀 프로젝트의 목표에 도달한다. 서로를 믿지 않으면 결국 분쟁만 잦아지기 마련이다.
서로가 믿어주고 또 그 믿음에 상응하는 만큼 해낸다면 그보다 강력한 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경 험: 특히나 제작 관련 대회에서 경험이 주는 산물은 크다.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익혀나간다면 언젠가 빛을 발할 때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