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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멘토들이 새내기들에게 들려주는 KAU 대학생활 조언

김준혁-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멘토 15학번

  • 새내기성공센터
  • 2020-10-12

 

○ 예습 복습을 생활화한다.
자주 들었지만 굉장히 어려운 것이 예습, 복습이다. 나는 복학 이후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면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고 효과를 크게 느꼈다. 그 중 나는 예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등교 전 1~2시간동안 한 과목당 20~30분씩 그 날 배울 과목을 미리 훑어봤다. 이 시간동안 자세한 내용을 암기하거나 이해한다기보다 전에 배웠던 내용과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울 내용을 살짝만 먼저 보고 가도 똑같은 시간동안 흡수하는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임을 몸소 느꼈다. 복습은 강의를 들은 그 날 반드시 했다. 하루만 지나도 기억하는 양이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에 배운 것은 그 날 도서관에서 반드시 제대로 이해하고 집에 갔다. 복습은 예습과 다르게 자세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최대한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또한 예제나 중요하다고 보이는 연습 문제를 최대한 풀어보면서 감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예습, 복습을 한다면 시험기간에 굉장히 큰 차이를 느낄 것이다.

○ 강의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요약, 정리를 확실하게 한다.
강의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잠을 자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시험기간에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하려면, 성적을 잘 받으려면 강의 시간 교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해야한다. 항우기 학과 과목 특성 상 개념 이해 자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교수님이 설명해주실 때 제대로 듣지 않으면 나중에 혼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교수님은 우리가 필기할 시간을 주면서 기다려주지 않으시기 때문에 강의 시간에는 노트나 A4용지에 최대한 빠르고 깔끔하게 (복습 시 이해할 수 있도록) 필기를 한다. 이후 복습할 때 A4용지에 그날 배운 것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공부를 하다보면 두꺼운 교과서, 교수님의 강의 자료, 과제 등등이 섞여 양이 너무 많아진다. 즉 단권화 과정을 하면 시험 기간에 이것만 보고 공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교과서나 강의자료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 수강 신청을 잘 해야 한다.
수강 신청을 할 때 단순히 시간과 과목만 보면 안된다. 학교 커뮤니티의 강의 평가나 자신이 4년동안 배울 커리큘럼을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특히 교수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같은 과목이라도 교수님마다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 시험 출제 방식, 시험 횟수, 학점 비율 등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2학년 때부터 전공과목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시험 기간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짜야 한다. 예를 들어 6전공인 경우, 6개의 전공과목을 모두 공부하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2~3과목 정도는 족보를 타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강 신청은 굉장히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장바구니를 최대한 잘 이용해야 한다. 또한 1~2초 사이로 자신이 생각해놨던 계획이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랜A, 플랜B를 잘 구상해놔야 한다.

○ 자신의 전공, 진로를 미리 고민하고 구상해야 한다.
자신의 전공 선택에 따라 자신의 커리큘럼이 달라지므로 신입생 때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등을 미리 알아보고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미리 생각해놓는 것이 준비하기에 편하다.

○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하라.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은근 유용한 정보가 많다. 우리가 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튜터링 등 프로그램 정보부터 해서 인턴, 대회,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놓치기 아까운 정보가 많다. 대학 생활은 정보력이 관건이므로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여 정보를 최대한 많이 습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