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입력까지 해둔다.) (신청이라고 적힌 란은 00초 이후에 생기므로 유의) (+ 강의 신청 누를 때도 동일)
○ 동아리, 학과 행사 참여를 위한 학생회 추천한다. 활동을 한다. 수렴하는 학생 대표자 역할을 한다.
○ 일주일 중 유흥은 주 1회 이상으로 하라 다만 재수강은 만들지 말자.
○ 학점은 챙기면서 놀자 과제만 열심히 하더라도 재수강은 면한다. 참고로 1학년 과목은 드랍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공강 할 때 어디로?
○ 프린터 할 곳은 어디? 제본을 추천한다. 또한, 프린터 물을 모아 스프링을 끼워 책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노트북은 전자과의 기본 필요하다.
○ 교환학생 준비 필수템 되지 않는다. |
○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예습은 필요 없다. 수업시간에 잘 듣고 미루지 않고 매주 복습하면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 ‘시험 기간에 해야징’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힘들어진다. 매주 복습하면 편하게 학점을 딸 수 있다. 교과서를 읽으면서 시험문제를 예상해 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중요한 것과 안 중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구분 짓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전략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자유로워진 만큼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고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해 보면 좋다. ‘위비티’라는 사이트에는 공모전, 대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1,2학년 때 많이 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교내 공모전은 학교 사람들과 꾸며가는 행사이므로 인맥도 넓어지고 비교적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 꼭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 나의 오늘은 누군가 죽기 직전 열망하던 하루이다.학기 초 항공대에 입학한 나는 매일매일 고민이 많았다. 재수를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내 하루는 남들의 이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들보다 특별한 활동도 하고 2배로 더 재밌게 놀고 싶었다. 내가 재수하며 대학 가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시금 되새겨 봤다. 운동, 교환학생, 다양한 대외활동, 해외여행, 그리고 무대 위에 서는 것까지, 크게 다섯 가지의 리스트를 정하고 하나하나 이뤄나가기 시작했다. ○ 운동 개강도 하기 전 팬텀에 가입했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 아직까지도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 교환학생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 너무 막막했다. 그러던 중 일반공지에 교환학생 설명회를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와 함께 무작정 갔다. 마침 갔는데 팬텀에서 뵌 선배가 설명해주고 계셨고 감사히도 얼굴을 기억해주셨다. 교환학생에 대해 알려주심과 동시에 Global Buddy(이하 버디)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다. 프로그램 설명을 간단히 들었는데 내가 간절히 열망하던 부류의 활동이었고 운 좋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교환학생 얘기를 하자면 나는 동계어학연수 이후 토플 점수를 확보했고 모든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 학기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예정이다. ○ 대외활동 기다리는 와중에도 나는 학교에서 하는 에어버스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알아야 하던 정보도 부족했고 스펙조차 전혀 없었기에 떨어지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의욕만 앞선 2달이 흐르고 5월 중순 고대하던 Global Buddy 프로그램이 모집을 시작했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아무런 스펙도 없었지만 영어 하나는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버디의 일원이 되었고 이 활동을 기점으로 내 대학생활을 180도 달라진다.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두 열정적이었고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한 달을 보냈다.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매일매일 피곤할 정도로 놀았다. 그들과 많이 친해져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종종 연락하곤 했다. 함께 버디로 활동한 학교 선배들은 아직까지 잘 지내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 ○ 해외여행 해외여행은 사실 대학에 다니기 전에도 자주 가는 편이어서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일정이 빡빡해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여름에 가볍게 베트남을 다녀왔다. 그런데 마침 버드 프로그램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의 도움으로 편하게 여행하고 왔다. 세계적으로 친구들이 흩어져 있으니 해외여행하는 감회가 남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동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발되어 호주로 어학연수를 한 달 다녀왔다. 이 때 한 달 역시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운 좋게 좋은 형들과 같은 집을 썼고 쉴틈 없이 매일 여행했다. ○ 공연 나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해본 적은 없지만 하려면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가장 맘에 들었던 올뮤에 가입했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동아리에 같은 과 사람들도 적은 동아리여서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그러나 그냥 노래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들과 친해지려 노력했고 첫 공연부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 이후로 축제 공연을 비롯하여 약 네 차례 공연을 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취미로 가볍게만 여겼던 노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까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군대 갔다가 복학하면 다시금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 ○ 마치며 그 외에 더 많은 활동을 했지만 내가 가장 좋았던 경험들 위주로 기술하였다. 특별히 공부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공부는 그냥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1학년 때 공부를 거의 안 해서 해줄 말이 없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일단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잘 될 줄 알고 시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무엇을 보완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하겠다는 점을 피드백 해야 한다.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다 보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