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일때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자!
새내기일때는 최대한 많이 놀라는 말들을 선배님들에게 많이 들어요. 하지만 그 뜻을 방에서 SNS를 하거나 친구들과 술 마시는 데 에만 시간을 쓰라는 조언으로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놀라는 뜻은 대학 전에는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학업에서 잠깐 벗어나 해보라는 뜻이 에요. 저 같은 경우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전에는 할 수 없었던 값진 활동들을 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에게 어떤 경험이 알찰지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강조하고 싶은 건! 고등학생 때는 할 수 없고 대학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최대한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학업은 충실히!
앞선 조언과 상반되는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험기간 때는 착실히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공부는 목적이나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학년이 올라가서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1학년 때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1학년 때 배우는 물리, 수학과목은 나중에도 많이 쓰이니까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성적을 받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다면 동기부여도 크게 될 수 있겠죠? 열심히 해서 좋은 학점을 받아 놓는다면 공부한 활동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자!
고등학생 때는 잘 없던 장학금, 공모전, 변경사항들에 대해 대학에서는 정말 자주 공지가 나와요. 여러분은 이제 성인이기 때문에 대신 신청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수시로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동기들을 챙기자!
고등학생 때는 경쟁이 굉장히 심했을 거로 생각해요. 가끔 친구들을 짓밟고 자기가 올라가려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을 거예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학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성적은 상대평가로 산출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대학생은 자기만 잘하면 돼요. 대학에서 성적은 교수님 마음이에요. 교수님 기준으로 잘했다, 못했다를 보는 거지 누구보다 점수가 높아서, 몇 명 때문에 성적 커트라인에 들지 못해서 성적을 잘 받고, 못 받았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은 생각이라고 봐요. 동기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또 수업하다 보면 교수님이 '실력'이라는 말씀을 가끔 하실 거예요. 나중에 취업하고서 엔지니어로서 실력, 공학자로서 실력 이런 것들은 남들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에 따라서 나타나는 거예요. 동기들을 내가 이겨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같이 도와주면서 함께 나아가는 선의의 경쟁자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자신의 미래 구상하기!
마지막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걸 추천해 드려요! 고등학생 때 대학입시만을 바라보고 달려와서 지금은 결승점을 통과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목표가 없다면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기 위한 동기가 부족할 수 있다고 봐요.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알아볼 여유가 부족해질 거예요. 새내기 1년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자신의 미래를 구상하는 것을 추천해 드릴 게요.
○ 새내기라고 학업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내기 여러분이 오랜 입시생활을 하느라 그동안 하지 못하였던 생활을 하다 보면 학업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즐거움만 찾는 생활을 하게 된다면 고학년이 되어서 재수강을 하기 위해 고생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학년 과목은 공부를 조금만 하여도 충분히 중간은 갈 수 있는 수준이기에 노는 것도 적당한 공부와 병행한다면 만족스러운 1학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대외 활동을 알아보고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로 예를 들자면 저는 삼성 드림 클래스라는 대외활동을 2학년 1년간 시급 37500원을 받고 중학교에서 수학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이 자기소개서,성적,면접등을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보통 최종선발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대외활동에 붙게 된다면 어려운 만큼 큰 보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에 새내기 여러분이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N 수를 하였다고 학교생활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된다면 다양한 나이의 동기들과 대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또한, 선배들과 나이가 같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때에 나이가 많다고 동기들이나 선배들을 어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후배라 하더라도 나이가 더 많다면 선배들이 먼저 존댓말로 존중을 해주고 친해지게 된다면 형 동생 사이로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궁금한 것이 있다면 부담 없이 선배들에게 물어보셔서 원하는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항공재료공학과 조형록멘토-2017] 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긴 수험 생활을 끝내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느 때보다 어렵게 공부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학생이 되어 하고 싶었던 것, 이뤄보고 싶었던 것 마음껏 하시면서 즐거운 대학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본적인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 학교의 정보는 어디서?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다르게 스스로 정보를 얻고 알아가야 합니다. 기본적인 정보들은 학교홈페이지 > ‘KAU 미디어’ > 학사공지/일반공지 란에서 ‘자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학과별 홈페이지 또한 학과 과목, 교수님들에 대한 정보나 중요한 공지가 종종 올라오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한국항공대학교”어플 또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학교를 200% 활용하기! 우리학교엔 ‘대학일자리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학교홈페이지 > ‘KAU 미디어’ > 대학일자리센터) 이곳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여러 상담사님들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달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과별 취업률, 취업 가이드북등 공개된 정보들이 많아서 진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프로그램들과 상담이 가능하니 직접방문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재학생들이 홍보를 부탁받지 않았음에도 추천하는 곳이라면… 이 곳,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