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길고 긴 입시가 끝나고 드디어 20대와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이 좀 더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면서 알아 둬야 할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해요
○ 진로가 고민이 될 때
여러분은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나요? 저는 대학에 와서 전공 수업을 직접 듣기 전까지는 무엇을 배우는지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로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을 했어요. ‘이 전공이 맞나?’ ‘지금 선택한 전공에 대해서 사실 잘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대학일자리센터에 상담을 신청해보세요! 진로를 함께 고민해줄 사람이 있으면 막막함도 덜해질 거예요. 혹은 지도 교수님에게 상담을 신청해보세요. 교수님들의 전공은 학부/학과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상담을 받기 전에는 꼭 교수님께 공손하게 이메일을 보낸 다음에 방문하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놀 때 놀더라도 학점은 챙길 것
1학년 과목은 전공 과목이 아니라 교양 글쓰기나 물리처럼 필수 교양 과목이기 때문에 덜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학생분들이 새내기때 느슨해지고 오늘만 사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여러분! 1학년 과목만큼 학점 잘 받기 쉬운 게 없답니다. 대학에서 대부분의 성적은 상대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하지만 과목/교수님마다 상이하니 강의 계획서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은 정원의 약 20%정도로 정해져 있어요. 따라서 필수 교양처럼 모든 학생들이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면 정원이 많을 것이고, A를 받을 확률도 높아지겠죠? 조금은 귀찮고, 미루고 싶더라도 잠시 참고 과제와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은 없을 거예요.
○ 핵심교양은 저학년 or 4학년 때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을 듣기 시작하고, 항전정 기준 2-2부터는 정말 바빠지기 시작해요. 전공 수업 듣기도 바쁘지만, 졸업하기 위해서는 핵심 교양 과목들을 수강해야 합니다. (과목과 과목이 열리는 학기는 학사 공지를 확인하세요) 이 과목들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1학년이나, 전공 과목 졸업 이수학점(졸업하기 위해서 수강해야 하는 전공 과목의 수를 말해요)을 대부분 채운 4학년 때 수강하는 것을 추천해요. 핵심 교양 과목은 전공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들이 노리고 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이 매우 인기가 많으니 수강 신청 때 긴장하세요!
[항공재료공학과 조형록멘토-2017] 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긴 수험 생활을 끝내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느 때보다 어렵게 공부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학생이 되어 하고 싶었던 것, 이뤄보고 싶었던 것 마음껏 하시면서 즐거운 대학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본적인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 학교의 정보는 어디서?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다르게 스스로 정보를 얻고 알아가야 합니다. 기본적인 정보들은 학교홈페이지 > ‘KAU 미디어’ > 학사공지/일반공지 란에서 ‘자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학과별 홈페이지 또한 학과 과목, 교수님들에 대한 정보나 중요한 공지가 종종 올라오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한국항공대학교”어플 또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학교를 200% 활용하기! 우리학교엔 ‘대학일자리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학교홈페이지 > ‘KAU 미디어’ > 대학일자리센터) 이곳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여러 상담사님들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달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과별 취업률, 취업 가이드북등 공개된 정보들이 많아서 진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프로그램들과 상담이 가능하니 직접방문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재학생들이 홍보를 부탁받지 않았음에도 추천하는 곳이라면… 이 곳,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D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이번 2021 새내기 멘토를 맡게 된 소프트웨어학과 16학번 이재민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는지 중요한 팁을 몇 가지 알려주려고 합니다. ○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라학교 사이트와 학과 사이트를 보면 공지시항이 있어요. 학교와 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모든 사항들이 이를 통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종종 학생분들이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등이 공지사항을 통해 올라와요. 남들 보다 빨리 이러한 공지를 알아야 남들 보다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겠죠? 또한 이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올려주는 공지사항을 잘 파악해야 학교 생활에 있어서 차질이 생기지 않죠. 저는 올해 4학년이지만, 아직까지도 공지사항을 거의 매일 확인한 답니다 ^^ ○ 대학교에서 인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학교에서는 인맥이 정말 중요합니다. 고등학교는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교에 올 수 있었지만, 대학교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동기들은 물론이고 선배들과의 좋은 인맥은 대학 라이프를 180도 바꿀 수 있답니다. 학교에 처음 들어오면 모르는 것이 정말 많을 수밖에 없어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꼭 동기 들과 고민하지 말고, 멘토나 아는 선배들에게 꼭 물어보세요. 꼭 대학에 관한 것이 아니더라도 정말 아무거나 물어봐도 됩니다. 후배들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짜증내면서 대답해주는 선배는 없답니다. 특히나 소프트웨어학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팀프로젝트가 없는 강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좋은 인맥은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와 결과를 가져다 준답니다.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맥을 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노는 것도 열심히 1학년분들에게 공부 얘기하는 것이 정말 미안하지만, 1학년도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학과 경우는 1학년때 전공 수업이 1개 정도 있어요. 이 전공강의는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솔직한 저의 생각으로는 1학년은 공부보다 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F학점은 절대 안됩니다. 나중에 정말 힘들어요. 약간 과장한다면, 여러분이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2학년으로 올라가면 급격하게 바빠집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면, 리셋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렇기 때문에 덜 바쁜 1학년 때는 정말 미친 듯이 놀아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1학년 때 그렇게 놀지 못한 것이 후회돼요…ㅠ 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만, 추후에 상황이 괜찮아지면 꼭 신나게 노세요^^ ○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대외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외 활동은 정말 소중한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제공합니다. 학술, 봉사, 여행 등등 정말 많은 활동이 있어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나는 꼭 아는 사람하고 같이 해야지” 이런 생각을 갖으면 신청하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러한 대외 활동을 해본 사람과 못해본 사람은 삶의 질이 다를 수 있답니다. 또한 시간이 가능하다면 여행을 자주 가세요.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