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항공교통물류학부 멘토 박희민입니다 :) 우선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고된 수험 생활 끝에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보냈으면 합니다! 학교생활에 도움 될 만한 꿀 팁을 적어봤어요.
○ 학교 공지 확인하기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는 일반 공지, 학사 공지, 장학 공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내에서 진행하는 대회(록히드마틴, 보잉 등.), 대외 활동, 학점 교류 등 가장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주 확인해보면서 다양한 활동들과 경험 들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경험도 스펙!
1학년 때 무조건 많은 활동들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학년이 비교적 다른 학년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내에 다양한 소모임들이 있습니다. 항교물 인스타그램 @kau_gyomul을 통해 어떤 소모임들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의 꽃은 동아리라고도 할 수 있잖아요! 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신문사 등 대학 와서 해보고 싶거나 도전 해보고 싶었던 활동들로 채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내 행사나 대회에 직접 참여도 해보고 스태프로도 지원해보면 스스로 얻는 게 많을 거에요.
○ 진로 고민해보기
항공교통물류학부는 크게 항공교통 전공과 물류 전공으로 나누어집니다. 1학년 때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로는 어느 방향으로 잡아야 하는지 세세하지는 않더라도 크게 틀을 잡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관련 전공 수업을 한번 들어보거나 멘토님과 함께 상담을 진행해보면서 어떤 진로가 적성에 맞을지 고민해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선택한 전공에 따라 학년 별 또는 학기 별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성취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2학기 멘토를 맡은 항우기 17학번 노진우입니다. 사망년을 보내고있는 중에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저의 새내기 생활에 비추어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고등학교 입시를 마치고 1학년을 보내시면서 지금이 가장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일 것입니다. 이때 건강한 취미를 한 가지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과공부가 너무 재밌다면 그 또한 축복이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공부와 상관이 없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에 하고싶어서 미칠 것 같은 취미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주와 게임도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지만 저는 그 취미가 오래가진 못하였습니다. 운동, 악기, 연기 등등 정말 많은 것을 해보고 또 재미가 없다면 포기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입니다.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세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조직에 들어가보는 것입니다. 스터디, 동아리, 연합동아리, 학생회 등 다양한 무리에 들어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 시야가 넓어지고 들리는 소식이 많아집니다. 그만큼 기회가 많이 찾아옵니다. 아마 코로나 때문에 학점이 변별력이 없다는 말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교내외 활동 중요도가 올라갔고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면 4학년이 됐을 때 든든할 것입니다. ○ 프로그래밍은 배우세요. 이제 공대에서 프로그래밍을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잘 못해서 고생을 하고 있지만 멘티님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기 중에 어렵다면 방학엔 꼭 시간을 내서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고 새내기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멘토링을 통해 많은 것을 챙겨가고 좋은 형,오빠 동생으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프트웨어학과 18학번 유오준이라고 합니다. 힘들었던 수험 생활을 견디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다운 나이를 행복하게 대학 생활에서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 [공학계열 멘토 소프트웨어학과 유오준멘토] ○ 다양한 인간 관계를 경험해보고, 나만의 인간관계론을 완성시키기 항상 새로운 집단을 들어가게 되면 설렘 반, 두려움 반입니다. 어색한 시간이 길어지고, 친했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이 집단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초, 중, 고와는 다르게 대학에서는 하루 종일 친구들과 붙어 있지 않기에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초조해 하지 마세요. 학기 초, 누구 누구는 술 마시러 간다는 둥, 누구 누구는 벌써 썸 탄다는 둥 여러 가지 이야기에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성인 되었다는 해방감에 나 답지 않은 행동을 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지 말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 친구들과 대학 생활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새내기 때 잘 맞는 친구들을 사귀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나 자신을 버려가면서 까지 인간 관계에 힘쓰지 말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가며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마이쥬 하나를 건네며 말을 거는 것도 가치 있는 인간 관계를 위한 꿀팁이랍니다. :-D ○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기드디어 수험 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입학했으니 모든 게 다 내 세상 같으실 겁니다. 다 여러분 세상이니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알바도 해보시고, 여행도 가보시고, 연애도 해보시고, 고백했다가 차여도 보시고, 그동안 하고 싶으셨던 것들 다 해보시면 됩니다. ‘1학년인데 공부는 안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에는 ‘여러분 마음껏 하세요’ 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혼자 곰곰이 생각해보았을 때, 지금 하고 싶은 것과의 중요도를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나중에 후회만 안 하시면 됩니다. 후회 하지 않을 만큼 모든 걸 다 즐기시고, 그 경험들에 느낀 점을 바탕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은 정말 추천 드리고 싶어요. 여행에서 딱히 느낀 점이라기 보다는 가끔 여행 사진을 보다 보면 행복했던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어떤 각성제보다 힘을 주더라고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은 꼭 하셨으면 합니다. ○ 항상 행복하기항상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슬픈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울적한 일은 보통 연달아 일어나기 마련이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음이 울적하니 매사가 다 그렇게 여겨지고, 그래서 울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마음이 울적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울적한 일들은 점점 쌓여갑니다. 울적한 마음을 빠르게 털어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던지, 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던지, 게임을 하던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울적한 일의 연쇄작용을 빨리 끊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점 관리 방법, 공부 비법, 대외 활동, 동아리 등 여러 꿀팁 들은 다른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좋고, 학교 생활을 해가며 알아가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우선 여러분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하시던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밝게 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