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학번 2학기 새내기 멘토로 참가하게 된 16학번 정채윤입니다! 항공대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항공대에 남은 몇안되는 암모나이트 고학번으로써 대학 생활에 대한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자유전공학부(소학) 정채윤멘토]
○ 1학년 때 학점관리를 잘해두자
저도 그랬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1학년때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놀러다니느라 학업을 소홀히 합니다. 그러다보니 f학점을 맞고 과락이 된 과목들을 고학년이 되어 재수강을 하느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저학년 전공과목은 고학년 전공과목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만 열심히 해도 훨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입생 학우분들이 1학년 때부터 학점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서 고학년이 되었을 때 안정적으로 해당학년의 전공숙련도를 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 많이 고민해보기
요즘같이 코로나로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에선 아무래도 대학생활에 대한 현타가 오곤 합니다. 내가 지금 왜 이것을 하고있는가.. 내가 하고있는 이 공부가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이 맞나.. 와 같이 1학년은 대학생활에 대한 원초적인 고뇌가 시작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저또한 경영학과를 재학하면서 경영학과가 저의 적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인 프로그래밍, 코딩과 관련된 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로의 전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등록금과 금같은 청춘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결국은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학년 학우들이 대학생활에서의 자잘한 부분들은 알려줄 수 있겠지만. 결국 학업을 선택하고
집중하는것은 본인의 몫이기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취미 만들기
친구들과 모여 술한잔, 혹은 피시방에서 게임하기와 같은 1차원적인 취미보다 성인으로써 조금더 다양한 취미를 만들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지금은 물론 코로나 덕에 동아리 활동을 자유로이 할 수 없어 선택지가 많지는 않으나 밴드활동이나. 헬스, 테니스, 같은 액티브한 레저 활동과 같이 본인이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의 건강한 취미를 만드는것이야 말로 대학생활의 묘미 아닐까요?
저는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아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혹여 멘티분들중 헬스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같이 운동하고 싶네요
새내기분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코로나 시국이 어서 끝나고 같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날이 오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프트웨어학과 18학번 유오준이라고 합니다. 힘들었던 수험 생활을 견디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다운 나이를 행복하게 대학 생활에서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 [공학계열 멘토 소프트웨어학과 유오준멘토] ○ 다양한 인간 관계를 경험해보고, 나만의 인간관계론을 완성시키기 항상 새로운 집단을 들어가게 되면 설렘 반, 두려움 반입니다. 어색한 시간이 길어지고, 친했던 친구들이 보고 싶고, 이 집단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초, 중, 고와는 다르게 대학에서는 하루 종일 친구들과 붙어 있지 않기에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초조해 하지 마세요. 학기 초, 누구 누구는 술 마시러 간다는 둥, 누구 누구는 벌써 썸 탄다는 둥 여러 가지 이야기에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성인 되었다는 해방감에 나 답지 않은 행동을 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지 말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 친구들과 대학 생활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새내기 때 잘 맞는 친구들을 사귀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나 자신을 버려가면서 까지 인간 관계에 힘쓰지 말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가며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마이쥬 하나를 건네며 말을 거는 것도 가치 있는 인간 관계를 위한 꿀팁이랍니다. :-D ○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기드디어 수험 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입학했으니 모든 게 다 내 세상 같으실 겁니다. 다 여러분 세상이니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알바도 해보시고, 여행도 가보시고, 연애도 해보시고, 고백했다가 차여도 보시고, 그동안 하고 싶으셨던 것들 다 해보시면 됩니다. ‘1학년인데 공부는 안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에는 ‘여러분 마음껏 하세요’ 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혼자 곰곰이 생각해보았을 때, 지금 하고 싶은 것과의 중요도를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나중에 후회만 안 하시면 됩니다. 후회 하지 않을 만큼 모든 걸 다 즐기시고, 그 경험들에 느낀 점을 바탕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은 정말 추천 드리고 싶어요. 여행에서 딱히 느낀 점이라기 보다는 가끔 여행 사진을 보다 보면 행복했던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어떤 각성제보다 힘을 주더라고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은 꼭 하셨으면 합니다. ○ 항상 행복하기항상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슬픈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울적한 일은 보통 연달아 일어나기 마련이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음이 울적하니 매사가 다 그렇게 여겨지고, 그래서 울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마음이 울적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울적한 일들은 점점 쌓여갑니다. 울적한 마음을 빠르게 털어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던지, 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던지, 게임을 하던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울적한 일의 연쇄작용을 빨리 끊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점 관리 방법, 공부 비법, 대외 활동, 동아리 등 여러 꿀팁 들은 다른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좋고, 학교 생활을 해가며 알아가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우선 여러분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하시던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밝게 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
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저는 2021년도 2학기 멘토인 최희연입니다. 다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면 활동이 줄어든 만큼 선배와의 유대감 형성이 아직 미미하고 연결고리가 많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멘토인 저에게 더욱 정서적 의지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직접적인 멘토링 전에! 간단히 학교생활 TIP을 드리려 합니다.○ 코로나로 생긴 여유 시간에 외부 활동을 즐겨보자! 코로나로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그만큼 교통이용에 소요하는 시간과 수업 준비 시간은 단축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평소에 본인이 관심 있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시간을 적극 이용하여 국내 여행, 관심 있던 온라인 클라스, 외부 공모전 참여 또는 동호회 활동 등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외부 활동을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학년 때 이러한 경험들은 나중에 2, 3, 4학년에 가서 공부의 동기 또는 다른 활동들의 기반으로 돌아오게 되니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진로/흥미 분야 찾기! 새내기분들한테 “아무질문 해주세요“ 라고하면 갓 대학생이 되었기도 하고 고등학교 시절 행동이 습관으로 베어있어서 “공부방법 어떻게 해야되나요?”, “학점 잘 받는 방법은 어떤건가요?”를 많이 물어봅니다. 그런데 1학년 때 제일 중요한 점은 학점이 아닙니다. 1학년 때는 아무리 엉망으로 해도 교수님이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성적을 주십니다. 또 1학년 때 일탈은 나중에 커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내기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바로 진로 찾기입니다. 1학년 때는 공통 교양을 들으며 정해진 수업을 듣지만, 2학년부터는 다릅니다. 이제는 교양이 아닌 항공 우주 및 기계 공학을 배우기 위한 기초 지식인 전공들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2학년의 전공을 바탕으로 들을 수 있는 3학년 전공이 따로 존재하고 해당 전공지식이 있어야만 들을 수 있는 전공들이 나뭇가지가 갈라지듯 존재합니다. 또한 2학년에 올라서는 1학년 때와 확연히 다른 공부 난이도에 전공에 대한 회의감을 갖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공 공부에 대한 동기와 활력을 넣어주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진로와 흥미 분야입니다. ‘내가 이걸 배우면 나중에 내가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어’라는 믿음은 1학년뿐만이 아니라 2, 3, 4학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니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흥미 분야와 진로를 찾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두었으면 합니다.○ 멘토를 잔뜩 이용해주세요선배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의 대부분 것들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을뿐더러 외부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친해져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200%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