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저는 항공교통 전공 19학번 박지현 멘토입니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이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새내기 시절은 처음인 순간이 많을 것 같은데 그 처음을 주저 없이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교내에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나 단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어쩌면 한 번뿐일 새내기 시절을 열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리의 경우, 자신이 시간을 내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관심이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연 동아리를 보면, 공연을 위해서 많은 연습 시간이 필요하고 몇몇 동아리는 일주일에 1~2번씩 정기모임을 갖습니다. 이렇다 보니 친구들 따라 혹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면 이런 시간들에 다른 일정이 있거나, 그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하고 싶어져서 점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지 않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1학년 때 대외활동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외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봐야 합니다. 그 이후 합격자들은 대외활동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새내기 시절은 아직 잘 모를 수 있는 도전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대외활동에서 팀을 이끌어가야 하진 않을까’, ‘엄청난 성과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내 학술제나 행사에 참가하거나 스태프로 활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후에 하고 싶은 활동에 지원할 때 좋은 결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대학교 4년을 한 학기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방학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동아리활동(항공우주캠프 공연)을 하고 해외여행을 한 번씩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또한, 2학년 겨울방학까지 한국사, 컴활, 토익, 항무통을 끝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휴학 시기도 고민했었고 휴학을 했을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도 큼지막하게 세웠습니다. 물론 정말 많은 변수가 있지만 목표를 세워둔 그 시기가 왔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갔다오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을 피하고 싶어하는지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들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새내기분들도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소프트웨어학과의 새내기 멘토를 맡은 18학번 김다영이라고 합니다. 새내기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보들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 공지 자주 확인하기 학교 홈페이지에서 ‘항대 생활’ > ‘KAU 광장’ > ‘KAU 공지’에 들어가 보면 많은 공지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 납부, 수강신청 안내사항, 장학금 신청 및 공지, 대회 공지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지를 자주 확인만 해준다면, 학교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공지를 확인해봐요. ○ 기본적인 예의 지키기 수업을 듣다 보면, 과제를 제출하거나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는 일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우선 과제를 제출할 때에는 과제명과 학번 이름을 파일명으로 제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교수님, 조교들은 많은 학생의 과제를 접하게 될 텐데 그냥 아무 파일명으로 보낸다면 누가 제출한 건지 어떤 과제인지 구분이 어렵겠죠. 수업 관련 혹은 성적 이의 신청 등에 관한 메일을 보낼 때는 제목은 최대한 간결히 적어주고, 무슨 요일 몇 시 어떤 수업을 듣는 어느 과의 누구인지 메일에 밝혀주면 좋겠죠? 이런 사소한 것들부터 지켜나가도록 해요. ○ 다양한 활동하기 위에서 얘기했듯이 공지를 확인하면, 교내외의 많은 활동을 알 수 있습니다. 1학년이라 많이 겁을 낼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도전해보면 나중에는 분명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거예요. 공모전이나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모두 참여해보아요! 학교활동 외에, 대학 시절에만 쌓을 수 있는 추억들을 위해 여행 가는 것도 추천해요:) ○ 다양한 사람 만나기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새내기 멘토링,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과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들을 통해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넓어진 시야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적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교 사람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그냥 술자리에서 나누는 이야기 또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술자리도 추천해요. 저의 조언이 새내기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학기도 파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학기부터 자유전공학부 멘토를 맡은 소학 20학번 송수헌입니다. 제가 새내기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바른 방향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에 흥미가 있고 적성에 맞는지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자유전공학부 학부 학생의 경우 타 학과 학생에 비해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단순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보다는 선택하려는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에 흥미가 있는지, 졸업 후 그 학과에서 진출할 직종, 직업에서 평생 일할 자신이 있는지 등등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아요. ○ 교내 프로그램 참여우리 학교에는 대학일자리센터, 새내기성공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관심을 갖고 본인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주로 기업의 취업설명회 위주로 참여했는데 기업의 인사 담당자 분들의 취준 꿀팁들도 소소하게 얻어 갈 수 있었고 궁금한 점을 여쭤보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특히 강추 드리고 싶은 것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직무멘토링인’데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됐는데 졸업하신 현직자 선배님들께 일대일로 질문을 드릴 수 있어서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에서 시간상 문제로 질문하지 못한 것들이나 더 궁금했던 부분을 추가적으로 여쭤 볼 수 있었습니다. ○ 대외활동을 경험해보자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많은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긴 것이 사실이지만 찾아보면 온라인 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활동들이 많은 것 같아요. 교내 활동도 물론 좋지만 교외 봉사, 서포터즈 같은 대외활동에 참여해서 다른 학교, 다른 전공의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학교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학과나 관심있는 학과의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 하는 것을 추천해요. 대학교는 고등학교처럼 누가 따로 장학금이나 교내 활동들에 대해 안내해 주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스스로 찾아 보도록 합시다! ○ 나만의 스트레스 배출구를 만들자살면서 학업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등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한번 쯤은 생길 텐데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폭식을 하거나 하루 종일 잠만 자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는데 무기력함에 빠져 오히려 상황이 악화 되더라고요. 다른 방법을 찾다가 달리기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제는 매일매일 집 근처 불광천을 뛰고 있습니다. 목표 거리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저에게 매력적 이였던 것 같아요. 8월에는 온라인 하프 마라톤 대회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건전한 스트레스 배출구를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