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내기 여러분. 저는 현재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19학번 유효진입니다. 우선, 오랜 수험 생활을 끝내고 항공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새로 만나게 될 친구들, 앞으로 있을 대학 생활 등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찼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게 될 새내기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좁게 + 넓게
고등학생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대학교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전공 수업을 듣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밥을 먹는 과 학우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난 대학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새내기 분들을 위해 중앙동아리, 연합 동아리 등에 가입하여 다른 학과, 학교 학우들을 만나는 것도 추천해 드릴게요. 본인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는 동시에, 많은 새로운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 더불어 동아리에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보물같은 꿀팁들이 정말 많답니다. 저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활동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 노는 것도 좋지만, 학점도 건강도 필수
1학년 시절, 저는 뽀로로보다 노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시험 기간 2주 전부터 벼락치기를 했었던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2주 전부터 급하게 공부를 하느라 도서관에서 항상 밤을 새고,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달고 살고, 아침에 자는 등 생활 패턴이 굉장히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 도서관에는 새벽까지 밤을 새며 열공하는 분들이 정말 많답니다..) 생활 패턴이 망가지다 보니, 잠도 수험생 시절보다 많아지고 머리도 자주 아픈 등 건강도 점점 나빠지는 것을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놀 수 있을 때 많이 많이 놀아두는 것도 필수이지만, 어려운 전공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고등학생 때 중간고사처럼 벼락치기 하는 습관은 정말 정말 지양하길 바래요! 저의 경험담이랍니다. 그리고 학점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챙기는 것도 필수입니다. 체력이 없으면, 당연히 학점도 없어요!
○ 많은 추억 사진 남기기
어렸을 때부터 사진을 찍는 것에 별 흥미가 없던 제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요, 저에게 그나마 많이 남아있던 대학교 1학년 사진들도 휴대폰을 바꾸게 되면서 대부분 날아갔습니다. 가끔씩 남아있는 예전 사진들을 보면서 그때를 회상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보내며 함께 그때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니거나 웃긴 상황이 있을 때, 기숙사에서 같이 밥 먹고 생활할 때,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은익체전과 축제 등의 학교 행사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사진들을 남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말이 있듯이,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는 것만큼 행복하고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은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게 될 새내기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1학기 항공재료공학과 새내기 멘토를 맡게 된 항공재료공학과 17학번 고건우입니다. 새내기분들께 정해진 분량 내에서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 끝에 제 경험에 기반하여 3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동아리, 학과, 교외 및 교내활동 등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새내기 시절에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새내기 때에는 내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처음 시작하는 동등한 위치이고, 다른 사람들 또한 내가 처음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기본적인 예의와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많은 배려 속에서 수월하게 집단에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울린 집단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보다 알차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둘째, 시작을 가볍게 하셨으면 합니다. 대학에 들어와 처음 시작하는 활동이니 그 선택에 당연히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신중을 기한 나머지 많은 기회들을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새내기 시절, 대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결정들은 그 기회비용이 굉장히 적습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를 따라 들어간 동아리에서 내 흥미를 찾기도 하고, 흥미를 따라 들어간 동아리에서 내 인생 친구를 만나기도 하니, 그 시작을 가볍게 하셔서 적어도 나에게 다가오는 기회들만이라도 놓치지 않고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셋째, 새내기 때에 어느 특정 활동에 ‘ 올인 ‘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러 동아리, 학과 및 학생회, 대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시다 보면 대개 나와 정말 잘 맞는 활동 1가지 정도는 찾기 마련입니다. 이때 ‘ 아! 드디어 내 인생활동을 찾았다. 이제 여기에 내 뼈를 묻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기존에 속해 있던 다른 집단과의 끈을 모두 놓아버리고 새내기 때부터 특정 활동에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는 행동은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시험점수, 친밀도 등 대부분의 경우 0에서 80까지 올리는 일이 80에서 100까지 올리는 일보다 쉽기 마련입니다. 끈을 놓아버리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적어도 새내기 때만큼은 중요한 결정들을 잠시 뒤로 미루어 두고 약간의 노력을 통해 많은 기회들을 품어 두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모든 새내기분들께서 새내기일 때만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최대로 활용하셔서 알차고 풍요로운 대학생활의 기틀을 마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 또한 새내기 멘토로서 제가 여러분들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성실히 멘토 역할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공대 21학번 새내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19학번 안지원입니다. 항공대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저는 새내기 멘토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항공대에서 처음 알게 될 새내기 멘토는 어떤 사람일까요?작년에 새로 생긴 프로그램인 3중 멘토링은 새내기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새내기 멘토는 재학생들이 신청하고 교수님들의 승인을 거쳐 선발되며, 이들은 모두 새내기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학교에 관한 모든 것들을 선배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수강 신청부터 학교 일정, 공지사항, 공부법, 각종 동아리, 교내활동 등 궁금한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선배에게 물어보세요.대학교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찾아야 하고, 알아서 해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선배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선배들도 처음 보는 새내기 여러분들이라서 다가가는 데 많이 노력할 것이니, 잘 따라와 주시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홈페이지를 읽고 계신다면 항공대 상위 10% 안에 들 정도로 학교 사이트를 잘 이용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홈페이지가 사용하는데 조금 어렵긴 하지만 시간 날 때 한 번 모든 곳에 다 들어가 보고 파악해두시면 앞으로 학교생활 하면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 이외에도 공식 앱이나 에브리타임 등을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